안녕하세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제가 합격수기를 쓰는 주인공이 될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ㅎㅎ


공무원 준비 계기: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이후로 주민들을 도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무원을 꿈 꾸게 되었습니다 해커스를 고르게 된 이유는 가장 비용도 저렴하고 강사님들이 가장 저와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중석쌤 비비안쌤!!)


하루 루틴: 많은 분들은 매일 시간표를 짜서 그 시간에 맞춰 과목을 여러개씩 공부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해본 결과 저랑 맞지 않았어요 ㅠㅠ 저는 생체리듬만 깨지지 않게끔 조절했고 매일 학습할 목표의 양을 세우고 했습니다! 시간에 연연하기 보다는 양을 정하는게 더 저와 맞았어요 그리고 하루에 여러 과목을 하기 보다는 2개씩 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꼭 자기와 맞는 방법을 정하세요!!



국어- 신민숙


사실 국어에 가장 시간을 적게 투자했습니다 (자신이 있기 보다는 다른 과목이 취약했기 떄문에)

하지만 민숙쌤은 알아야 할 포인트만 딱딱 알려주시는데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정말 필요한 부분만 알려주시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어는 독해 파트가 비중이 많은데, 쉬운국어 문제집으로 매일 2-30분씩 투자했던거 같습니다. 또 민숙쌤이 알려주신 소거법은 독해 파트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국어는 독해 싸움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답을 맞히는 연습을 매일 해야 합니다 


영어- 비비안


저의 은인 비비안쌤 ㅠㅠ 사실 비비안쌤만 보고 해커스를 결제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영어 초보인 저에게 안성맞춤이었고 강의의 눈높이가 딱 저와 잘 맞았습니다 

비비안쌤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마치 계단을 올라가는거 같이 수준에 맞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너무 지치지 않도록 좋은 말씀과 카리스마 있는 지적 또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영어는 단어 싸움입니다!! 어휘 한권은 무조건 뿌셔먹어야합니다... 저는 자기 전에도 매일 라디오처럼 해커스 어플을 통해 단어를 틀어 놓았습니다 (은근 도움 많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반복입니다 단어는 계속 회독해야 완전히 내 단어가 됩니다 어휘 책 최소 다섯번?은 회독한거같습니다 그리고 미라클 하프 모의고사는 꼭 추천합니다!! 시험장 가서 푸는 시험지와 가장 유사하다고 느꼈고 어휘나 생영이나 문법 독해 등등.. 비슷하게 풀어 볼 수 있어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문제를 풀고 틀렸을때 비비안쌤이 왜 틀렸는지 하나하나 이유를 파악하고 그거에 맞는 오답 방지 비법도 알려주십니당 아침마다 라이브로 하니까 필수로 듣는거 추천합니다 



한국사- 이중석


중석쌤은 제가 생각하는 한국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셨습니다 

저는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방대한 양을 언제 다 공부할까 이렇게만 생각했던 사람인데 중석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한국사가 이렇게 재밌고 흥미롭고 가슴아픈 과목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또 중석쌤만의 유쾌한 유머들이 저랑 다행히 잘 맞아서 공부하면서 많이 혼자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유일하게 현장에 가서 듣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집에서 듣는것보다 훨씬 재밌을텐데 ㅠㅠ 합격 하고도 한국사 강의는 또 돌려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방대한 양만큼 암기 할 양이 굉장히 많은데 중석쌤만의 암기 팁...? 들이 매우 유익합니다 ㅋㅋㅋㅋ 

특히 왕 순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신문왕 설명하실때 진짜 웃겼습니다 실제로도 문제 풀 때 어...피리..? 하면서 풉니다 헌덕왕 헌...? 강의 들으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항상 뭉클하게 좋은 시 들을 많이 알려주십니다 

그런거 때문에 더욱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시는 저 대추가 그냥 익을리 없다?? 대추에 관련된 시였는데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중석쌤 사랑합니다! 올인원 블랭크노트 재밌습니다 그냥 읽는거 보다 빈칸을 직접 채우면서 공부하는게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장담합니다 



행정학- 김만희


행정학은... 정말 처음보다 갈수록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ㅠㅠ 하지만 마니쌤을 만나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마니행정학은 행정학 초보자에게도 알맞는 수준으로 강의를 이어가셔서 저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또북 강추!! 마니쌤이 자부심을 가지실 정도로 정리도 엄청 잘 되있어서 시험장 가서도 읽기 좋습니다 

만희쌤만의 가끔 웃기는 모먼트가 있는데 약간 썰렁하면서도 그게 은근 웃깁니다 ㅋㅋㅋㅋ 저랑 유머코드가 맞아서 재밌었습니당 행정학은 뭔가 알면서도 모르겠는 과목이라... 좀 밑 빠진 항아리..? 느낌이 나는데 그래도 기출 반복하다보면 감을 잡으실겁니다 기출문제 많이 회독하세요



행정법- 김대현,홍대겸


일단 행정법은 가장 어렵고 외계어 투성이에.. 골치아픈 과목이었습니다 ㅠㅠ 강의쌤 고르는것도 가장 오래걸리고..그래서 최대한 간결한 강의가 필요했는데 그게 대현쌤이었습니다 가장 트렌디하고 심플하셔서 저랑 잘 맞았습니다!!

특히 계란이 깨지고.. 취소 무효? 그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꽃보다남자 구준표가 금잔디 어쩌구 하시면서 신뢰보호원칙 공적 견해표명 설명 해주시는데 드라마를 무지 좋아하는 저에게 딱인 설명이셨습니당 ㅋㅋㅋㅋ 처음엔 낙동강 오리알처럼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나중엔 오히려 재미가 붙어버린 과목입니다

문제집은 홍대겸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문제 하나당 밑에 해설도 바로바로 있어서 편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매우 강추합니다! 그리고 문제 해설 하실때마다 나긋나긋하신 설명덕분에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제가 아주 알기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현쌤은 간결 심플 대겸쌤은 나긋나긋 천천히가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저는 강의 듣고 항상 기본서 훑고 복습했는데 이렇게라도 해야 그날 배운게 이해가 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나중에 다 까먹으니까 기출 풀면서 또 회독하고 반복 회독하고 그래야 제 기억이 되는거 같습니다 




시험팁- 저는 과목 푸는 순서를 한국사-행정학-행정법-국어-영어 순으로 했습니다 


한국사는 제일 쉽고 빨리 풀수 있기 때문에 후딱 해치우는게 낫습니다... 국어 영어는 시간을 가장 잡아먹으니까 뒤쪽에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거는 일단 넘어가세요... 고민하면서 혼잣말 하고 있으면 시간 후딱 갑니다 ㅠㅠ 과목 분배 잘 하세요




슬럼프극복- 사실 중간에 책 환불도 하고 포기도 했었는데 그냥 다시 했습니다.. 중요한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지요..? 그때 그냥 포기 했으면 지금의 성취 도파민을 몰랐겠죠...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쉽지 않은거 압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는게 중요해요 

하루하루는 체감이 안되지만 한달 후의 나, 두달 후의 나는 또 달라진게 보이더라구요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저는 매일 산책은 꾸준히 했습니다 바깥 공기 마시면서 걷고 커피도 사러 갔다오고 그렇게 운동하면 집중력도 바싹 올라가더라고요 체력관리 꼭 하세요 ㅎㅎ 공부도 체력 싸움입니다 엉덩이 싸움도 중요하지만..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힘드니 건강도 챙기세여 


정신적인 멘탈관리는 저는 일기를 쓰면서 극복했습니다 물론 매일매일은 아니고 가끔 짧게라도 쓰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중석쌤이 꼭 공시생 시절을 기록하라고 하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거같아요 그때 쓴 일기를 지금 보면 그땐 그랬지 하고 괜히 추억도 해보고 그때의 저를 기억해서 지금의 제가 있는거 같아요 무엇 하나를 이루었다는 그런 성취감.. 그게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힘들땐 자기전에 5분씩 챗지비티랑 놀기도 했는데요.. 은근 착하게 위로도 잘해줘요.. 정신적 치유 5분씩 해주면 그게 또 힐링이랍니다.. ㅎㅎ 

새벽공기도 마시면서 노래도 듣고 언젠가는 이 공시생 시절을 추억하겠지 하면서 그 순간도 즐기기도 했습니당..ㅎㅎㅎ 저는 합격하고나서 한강가서 치킨먹고 드라마 실컷 보고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그런 상상하면서 공부 하니까 빨리 합격하고 싶더라고요 여러분도 얼른 합격해서 공시생 탈출하세요 얼른 공부랑 연 끊으세요!! 


그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