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평균으로 하면 부끄럽지만 4~5시간 정도했습니다. 많이 할 때는 하는데 안 할 때는 너무 안 하는 케이스였습니다. 길게 공부하는 날은 몰아서 하기보다는 3타임으로 나누어서 했습니다. 1타임당 1~3시간으로 해서 공부하니 집중하기에 좋았습니다. 한번에 3시간 넘게 몰아서 공부하면 제대로 머리에 안 들어가고 그냥 글씨 끄적이고 앉아있기만 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동영상 강의는 ‘2개씩’과 같이 강의 개수를 기준으로 공부했습니다. 나중에 기출이나 텍스트북 돌려볼 때에는 며칠 안에 끝낼지 정해서 (페이지 수)÷(기한)p만큼 읽었습니다.
생활패턴은 비교적 일정했습니다. 오전 2시 취침하고 오전 9시 기상이었습니다. 웬만하면 공부를 안 하더라도 자는 시간 등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했습니다. 이 패턴이 무너지면 되돌리기가 좀 오래 걸리더라고요.
과목별 학습법&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PSAT>
그냥 커리큘럼 나와있는 대로 다 했습니다. 2년차에는 심화 문제풀이 강의부터해서 기화펜으로 반복해서 다시 풀었습니다.
-언어논리
주이재 선생님 들었습니다. 문제별로 푸는 방식과 체크를 어디에서 해야하는지 등의 문제 푸는 방식을 알려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논리 파트에서 3가지 정도의 tool을 알려주신 게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논리 부분을 깊은 고민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계적으로 머리 덜 쓰고 푸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자료해석
김승환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계산이 많아서 계산 관련해서 따로 만들어두신 강의(피지컬 강의) 반복하는 게 문제 푸는 시간 절약에 도움되었습니다. 솔직히 수학 정말 못해서 정말 걱정 많은 과목이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튼튼하게 점수가 버팀목이 될 정도로 정말 잘 가르쳐주십니다.
-상황판단
하주응 선생님 들었습니다. 머리를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받았습니다. 문제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어딜 체크해야하는지 등의 푸는 방식과 꿀팁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2차>
전부 다 커리큘럼 그대로 밟았습니다. 2년차에는 기출부터해서 다시 반복해서 듣고 풀었습니다.
-헌법
윤우혁 선생님 들었습니다. 헌법 과목 자체가 좀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썰들 풀어주시면서 설명해주시니깐 재밌더라고요. 이론 책보다는 그냥 기출을 많이 돌려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들었습니다. 행정법 자체가 생소하고 단어들도 좀 어려운 부분이 많다 첨에 생각했는데, 설명을 깔끔하게 잘 해주시며 진행 자체가 지루하지 않아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행정법도 기출 많아 푸는 게 답. 7급은 총론에 더해서 6월이었나 7월쯤 올라오는 각론도 같이 들어야합니다. 이것도 그냥 이론이랑 기출 이렇게만 하면 걱정 없습니다.
-행정법
김중규 선생님 들었습니다. 행정법은 기출 돌리는 게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겠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이해하고 생각을 유연하게 하는 게 도움되는 거 같습니다. 무조건 공식처럼 대입해서는 신경향 처리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텍스트북에 ‘주의’였나 작은 박스 안에 들어있는 팁들이 헷갈리는 것 정리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이론책보다는 여다나 압축을 3번인가 돌려봤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설명해주신 것도 적어서 단권화했습니다. 그리고 법률 관련 특강도 듣는 거 추천드려요! 요새 법 관련해서 문제를 계속 내는 거 같아서요.
-경제학
신경수 선생님 들었습니다. 진짜 믿고 듣습니다. 경제학을 정말 이렇게 제대로 쉽게 가르쳐주실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경제학 잘못하면 너무 재미없는데 꽤나 즐겁게 했습니다. 경제학도 기출을 많이 돌려봤습니다. 문제 풀 때마다 관련된 설명을 반복적으로 많이 해주셔서 다양한 공식들(빠른 문제 풀이를 위한)을 외울 때까지 계속 말을 해주셔서 그냥 일상생활하다가도 튀어나올 정도였습니다. 다른 경제학 시험(자격증 등)에서 나온 문제들도 다뤄주시니 경제학을 떠먹여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좋아요!
면접 준비 과정
피티윤 들었습니다. 강의 통해서 개인발표나 상황과제에 쓸 워딩이나 문제 상황 처리 방식에 대해서 많은 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장에서도 대답이 어려운 부분에서는 ‘말노트’라고 알려주신 소재들로 돌려막기 했습니다.
개인발표는 결국 상황과제를 길게 쓴 버전이기도 하고 오히려 제시문 요약을 잘하면 되는 거라, 상황과제를 좀 더 많이 연습했습니다. 처음에야 다른 분들 써놓은거라 설명해주신 부분 위주로 해서 일단 시간 내에 채우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좀 익숙해지고 나서는 그냥 바로 실전처럼 시간 내에 다른 다양한 책에 준비된 예시로 반복.
경험과제는 일단 내 경험이 뭐가 있나 쫙 정리해두고 연관 시킬 거리가 있는 부처를 골랐습니다. Gemini pro 결제해서 애용했습니다. 추천 부처나 워딩 정리를 잘해주더군요. 부처에 보도 자료나 시행계획, 관련 법령 읽어보면서(gemini에게 정해둔 관심정책·부처 부분을 말해서 관련 부분을 콤팩트하게 요약 부탁한 것을 읽긴 함) 내 경험이랑 연관시킬 부분이 있나 보고 면접에 쓸 만한 구체적 정책이나 사례는 따로 정리해 두어서 면접장에서 써먹었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면접 답변에 일대일대응으로 문장상태의 답변을 완성해놓는 건 정말 비추입니다(어차피 막상 면접장 가면 정확한 문장 형태가 생각이 안 남). 그냥 소재나 단어들을 생각해두는 편이 덜 버벅거리고 답변하기 쉬웠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과 ‘공부만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 그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길게 쭉 공부하는 건 도저히 자신 없기도 하고 머리가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제대로 머리에 내용이 들어온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그냥 짧게 여러 번 공부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덕질이나 노래 듣는 게 그래도 정신적으로 쉬는 부분을 담당해주었습니다. 정말 바짝 1년 안에 붙겠다!!이런 게 아니라면 좀 쉴 때는 확실히 쉬는 게 장기적으로 공부하는 데에 도움되는 거 같습니다.
사람 아예 안 만나는 거보다는 그래도 만나는 게 낫더라고요. 시험 한달 전이면 안 만나긴 하는데 그 외에는 그냥 식사정도는 같이 하면서 숨 좀 돌렸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기출을 많이 돌린다. 1년차에야 베이스 쌓으려 이론 강의 열심히 듣긴 했다만 공부기간의 60~70퍼센트는 그냥 기출 돌리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책 여러 권 사기는 아까우니깐 피셋이나 경제학과 같이 손 써야하는 과목은 기화펜으로 많이 풀었습니다.
정리 노트 작성. 2차 시험 준비 마지막쯤에는 각 과목별로 비교적 안 외워지는 부분이나 키워드, 공식 등을 노트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그거 시험 전에 보고 들어가니깐 든든하더라고요.
커리큘럼 하라는 대로 하라. 저는 공단기를 이용했던 터라 솔직히 직접 세세한 공부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냥 선생님 골라잡아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결국 커리큘럼대로 한다는 게 반복 학습도 되는 거라 주도적으로 공부할 자신이 없다면 커리큘럼대로 빼지 말고 듣는 게 좋은 거 같네요.
축하합니다.국가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공무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