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방학 때도 정상 출근 원칙이니까 월급 다 받아가는 거잖아
근데 99%의 교사들은 학교장한테 '출근 대신 자율적으로 연수나 연구할게요~'라고 보고하고 출근 안 하는 게 현실이고
물론 집에서 보고한대로 자율적으로 교재 연구, 온라인 연수 수강 등 열심히 하는 교사들도 있겠지
근데 보고한 연수 시간을 육아, 집안일 등 개인 시간으로 쓰는 교사들도 많잖아?
(오죽하면 여교사 장점 중에 '애들 방학에 맞춰서 육아하기 좋다는 점'이 있겠음...?)
아예 연수 보고 올렸다고 휴가처럼 생각하는 교사들도 있고 ㅇㅇ
어느나라 공무원이 1년 중 3개월을 자율적으로 연수하겠다는데 아무 감사도 없고 결과 보고도 안 받아?
이게 맞아?
교사들이 방학 이용해서 다음 학년 다음 학기 준비해야되는 게 맞지
연수도 필요한 거 있음 들을 수 있어야하고
근데 문제는 저연차 딱지 뗀 평교사들은 방학 때 2~3일 투자하면 솔직히 할 거 없잖아...
들으면 좋은 연수, 강의는 신규, 저연차일 때 들어놨고
생기부 ai 요령, 담학기 커리 짜는 요령도 생겼으니까
(애당초 맡아본 학년이면 이전에 만든 데이터가 있을 거고)
그러니까 방학일 때 할 거 다 끝냈으면 남은 기간은 일을 시켜야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개선 방안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
1. 방학 때 다음 학기 준비 기간 부여
(41조 연수가 아니니까 당연히 출근해서 해야됨)
2. 41조 연수 내실화
(적어도 연수한다고 보고한 시간에 연수를 했는지 육아를 했는지 놀았는지 알 방법은 있어야지...ㅇㅇ;;)
3. 남은 방학 기간 동안 일 시키기
4. 연가 관련해서 4-1이나 4-2 선택
4-1. 연가보상비 지급하고 학기중 연가 쓸 수 있게 교사 당 학생 수 늘려서 남는 교사는 예비교사로 선정
4-2. 현행처럼 유지하되 연가 수 늘려주고 권장 연가일수 높게 잡기
Q1) 교사들 방학 때도 할 거 많아요!!!
A1) 저기... 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모나 친척중에 교사 있는 사람들은 방학 때 교사가 얼마나 한가한지 알고 있을 텐데요...^^;;
Q2) 연가보상비 많이 나올 텐데요?
A2) 연가보상비라는 지출로 3개월짜리 노동력을 얻을 수 있다면 싸게 먹는 거에요
그리고 연가 보상비 그거 어차피 다 안 줍니다
최대 6일 줌 ㅇㅇ
(권장 연가일수, 연가촉진)
Q3) 방학 때 모든 교사가 저렇게 노는 건 아니다!
A3) 저렇게 노는 교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41조 내실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구요? 그럼 일부가 저럴 때 전체가 자성의 목소리를 냈어야지요
Q4) 교사들은 9개월간 일해서 버는 돈을 12개월로 나눠서 받는 거 아니에요? 연봉제잖아요
A4) 이거 교사들 언플입니다
방학 때도 출근해서 일할 것을 상정했으니 월급이 나오는 것이고 교사는 호봉제에요
Q5) 방학 때 학생들도 없는데 가서 뭐함?
A5) 논의해야죠? 그렇다고 월급 줬는데 놀게 둘까요?
방학 때도 학교에 아이 맡기고 싶은 학부모들 많을 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방학 때 운영하는 학급을 만들어도 좋겠네용
담 학기 준비, 41조 연수를 교사들을 3조 정도로 나눠서 릴레이로 하게하면 공백 없이 가능하잖아요
애휴 남이 고생해야지 지 고생이 덜어질꺼라는 망상을 하는군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