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민원인 상대하고 서류 뭉치랑 씨름하느라 목디스크 와서 목보호대 없으면 잠도 못 자는데.. 방금 구글에서 나온 제미나이 프로라는 초거대 인공지능 뉴스 봤냐.. 이 미친새끼들이 수능 전과목을 단 4분만에 다 풀고 만점 받았다더라.. 씨발 진짜 세상이 어케 돌아가는 건지.. 그동안 법령 찾고 판례 뒤져가면서 며칠씩 걸려 쓴 보고서랑 민원 답변서를 지피티보다 훨씬 정교하게 단 2초 만에 뽑아버리는데 진짜 넋이 나가더라;; 어제 새벽에 저거 보고 손 덜덜 떨면서 캡처 뜨자마자 배터리 4퍼 남은 거 바로 꺼짐.. 와이프랑 애들 자는 거 보니까 눈물 나서 뜬눈으로 밤새고.. 아침에 출근도 안 하고 밖에서 넋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지금 겨우 편의점에서 충전기 꽂고 글 쓴다.. 부재중 전화랑 카톡 엄청 와있는데 무서워서 다 십는 중임.. 공직 생활 10년 짬바가 인공지능한테 그냥 고기방패 수준도 안 되는구나.. 애들 얼굴 어떻게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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