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백수일때가 더 행복했다

끽해야 디씨같은 사이트 잠깐 들락거리면서 제한된 사회를 만났지 

가끔씩 피곤하면 내 맘대로 일어나고 옷차림도 남 신경 안쓰고 싶은 날은 리얼 편하고 입고 이랬는데 아

일하니까 인간관계 짜증나고 월급은 뭔 떼까는 것도 많고 편의점알바급으로 적다

더 벌려면 초과근무하면서 이래야되는데 이러면 집에 늦게가지 

한달간 한주에 초과 3번이상 찍고 주말도 몇번 나가고 이래보니까 사는게 그냥 피곤함 

신입왔다고 뭘 그렇게 궁금한게 많은지 

어디 사는지 차는 뭔지 별 시시콜콜한거 다 물어보는 고참들 하며 

물어볼거면 난 어디에 살고 차 뭐 몰고 이러는 누군데 너는 뭐냐 식으로 물어 보든지

정작 자기 정보는 안갈쳐주고 한번은 똑같이 되물어쳐서 들어보니 별 좆도 없는 ㅅㄲ가 남 관심은 존나 많더만

여자 좀 만날까 싶어서 좀 그런 곳들 탐방해보니 잘난 인간들은 왜 그렇게 많아 

서울이라 이 월급에 사는 곳은 ㅍㅎㅌ 자치구라 여자들한테 외모 제외한 조건으로는 전혀 안 먹힘

어디 뭔 백조나 간호사 경리 공무직 이런 빻은 년들이나 바로 시집오겠다하겠지 

이거는 무슨 쓰는 돈이라도 많아야 플렉스하지 

끽해야 치킨 한마리 뜯고 어디 몇만원짜리 음식먹고 아 삶의 행복이 이런거다 강제주입해야하니 

남자 공뭔들 어떻게 결혼했나 살펴보니까 정말 단 한명도 자기보다 잘난 여자랑 결혼한 사람이 없더라

동급도 찾기 힘든 수준 

나도 노총각 안되려면 저러고 결혼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