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원. (2024). 한껏 부풀어 오른 풍선껌, ‘뉴진스’와 <Bubble Gum>. 황해문화,, 4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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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는 것과 무조건적 애정과 복종은 다르다. 그런데 편이 갈라진 이후에 갈등이 발생하면 확증편향에 의한 무차별적인 명예훼손이 벌어진다. 극단적으로는 집단으로 움직이며 낙인을 찍어버린다. 명백한 폭력이다. 타인의 폭력에 엄정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폭력에는 관대한, 물론 정의로운 목적을 위하여 움직이는, 이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제 입의 악취는 맡지 못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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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Bubblegum샤카탁의 <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한 곡인가? 사적인 견해로는 의혹을 살 만한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첫째, 문제가 된 멜로디가 매우 유사하다.
<중략>
둘째, 그 짧은 멜로디가 두 곡 모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Bubble Gum>에서는 이 멜로디가 핵심이고 다른 부분은 무드를 만들어가는 배경음악과 연주로 채워진다. <Easier Said Than Done> 역시 보컬리스트가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이 멜로디가 사실상 유일하고, 다른 부분은 건반 등의 연주로 채워진다. 그러니까 "단순히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라고 했지만, 그 멜로디가 두 곡 모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 셋째. 의도성 여부이다. <Bubble Gum>의 작곡가들은
<Easier Said Than Done>이란 곡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중략>
"작곡가들이 들어본 적 없으니 무단 도용이 아니다"라는 어도어의 견해와는 달리 결과물로 판정받는 것이다. 비틀스의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 등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표절 때문에 거액을 배상했고, 세계적인 밴드인 오아시스 역시 코카콜라 CF 음악과 '일부' 일치하는 곡을 썼다가 역시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어내야 했던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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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형이 유명한 음악 평론가임
케플러를 사랑하는 걸플갤은 소신있는 평론가 선생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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