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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꼬시는 방법,여자랑 원나잇 하는 방법,
여자를 정복하는 방법만 찌질이들이 관심 있어하지.
막상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게 시작되버렸을때 
그 파멸적인 감정에 대해서 남자가 자기 마음을 어떻게
지켜가고 그걸 잘 다뤄가면서 안정적인 장기 연애를 해나가고 
건강한 연인관계를 이뤄나갈지 알려주는 사람들은 세상에 
많이 없는 것 같더라.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세상 최고의 남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 여자의 
유일한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임. 
여친이 왜 이렇게 손목이 얇냐고 하면 그때부터 전완근 
운동한다거나 그런 유치하고 귀여운 면모들이 남자들에게도
있는것 같음 ㅋㅋㅋ 내 여자한테 인정 받고 싶어하는 마음.




세상에 많고 많은 잘난놈들이 여기저기에 널려있는데 왜
나를 선택했을까? 그런 의문이 들면 남자로서 스스로의 
부족한점에 대해 많은 결핍감정이 들수 있는데 
나도 옛날엔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몰랐음.
내 여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거니까 마치 내가 사랑을 잘하고
있는건줄 착각하고 살았음. 근데 막상 내 여자가 날 인정을 
안해주면 남성 또한 애정과 인정을 갈구하는 한명의 인간이고 
동물이기에 자기가 남자로서 되게 가치 없고 
경쟁력이 떨어진 남성처럼 느껴지는 그 자기결핍감에서
분노와 서운함이라는 파괴적 감정이 결국 내가 사랑하고
채워주려던 여자에게 향하게 되있음. 그러니까 그거는 사랑을 
잘 못하는거임. 본인 스스로 만들어야하는
자존감을 그 여자에게서 자꾸 확인받고 찾으려고 하는거임.
근데 그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냐면 많고 많은 멋있는 남자들 중에서 
나를 굳이 선택해줬는데 내가 너한테 최고의 남자는 아닐수 있어도 
최선을 다하는 남자는 되겠다고 받아들이면 되는것 같음.
그 최선을 다한다는게 너한테만 최선을 다한다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도 내 인생을 사는것에 있어서도 ㅇㅇ





그렇게 받아들이면 그 여자와의 연애 생활은 
내 스스로도 나란 놈의 인간성과 자질을 시험할수 있는 설레는 
도전처럼 느껴짐. 지금 당장은 본인이 별볼일 없는 놈이여도
당장 결과로 보여줄순 없어도 태도로 내가 그 여자에게 
어떤 놈인지는 적어도 보여줄수 있음. 
또한 아무나 사귀고 만나다가 쉽게 버릴수 여자였다면
나 또한 그 여자를 선택하지 않았을것이고 내가 선택한
특별한 여자니까 그 여자의 단점을 발견하더라도 그 여자도
상황에 따라 이기적이거나 냉정해지고 나한테 화도 낼수 있는 한명의
나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고 상처받지말고 
남자로서 먼저 내가 그 여자의 결핍이나 부족한 점을 껴안아야
할때도 있음. 사귀는 과정에서 그 여자에게 무시하는 말을
하고 우습게 본다면 그것은 본인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이 되기도
함. 왜냐면 본인 또한 본인이 선택한 여자인데 본인의 안목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잖음? 본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자랑 연인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이런 노력들을 해야만 하는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그 여자를 적당히 어려워할줄 알면서 예의와 선을 지킬수 있고
필요할때는 또 내가 그 여자를 키워줄수 있음. 
만약 사귀어봤는데 그 여자가 별로였다,쓰래기였다,
상처만 남기고 헤어지게 됐다면 그 여자는 너같은 멋진 남자를
알아볼수 있는 안목이 없던거임. 그리고 넌 앞으로도 잘살거고
더 멋있어질거고 오늘도 밖에 나가서 뭔가를 열심히 하다왔고
후회를 느끼든 말든 상관 없지만 만약 그 여자가 후회를 느낀다면 
후회는 어찌됐든 너랑 상관 없고 너를 놓친 그 여자의 몫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