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 통합이 위축을 유발할 수 있다
경북대-상주대, 부산대-밀양대, 전남대-여수대.
위 대학들의 통합 결과는 캠퍼스의 특성화는 고사하고 소규모 캠퍼스의 퇴보로 유지도 어렵고, 그 결과 통합대학이 위축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소규모 캠퍼스로는 타지역 학생의 진학이 통합 전보다 낮고 지역민의 지원도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통합한 국립경국대학교는 예천캠퍼스 4개 과만 유지하고 7개는 폐과하기로 하였다.
경상대-과기대의 통합의 결과, 대부분 학과가 가좌로 이동하고 칠암은 비우는 과정 중에 있고, 대학본부도 가좌로 옮겨 확장과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작업은 국가거점대학에 대한 지원정책에 힘입어 원만하게 가좌캠에 시설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학과 도립대학 2개의 통합은, 내년 12월을 시한으로 정하고 있으나 거창지역은 연합대학을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남해대학은 협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도는 지원자 급감 사태에 도립대학 간 통합을 원하였으나 본부 소재와 학과의 통폐합에 어려움이 있어 창원대와의 통합을 통하여 국가에 넘기려는 것 같고, 4년제와 2년제를 병행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해대 일부 교직원이 경상대와 통합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경상대에서는 고려 사항이 아니었을 것으로 예단한다. 그 원인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남해군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설립 취지를 살피면, 남해군의 경제 사정상 관광업을 주 사업으로 하여야 하는 형편에 현장에서 실무를 볼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4년제는 과잉으로 현실에 부합하지 않고, 5개 인문계고교에 한 학년 3백여명이 재학 중인데 이들 학생이 전원 입학하여도 남해대 입학정원 340명에 미달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숙고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는 남해대학은 진주 등 외지에서 남해군에 이주하여 관광업 운영을 희망하는 만학도를 유치하여 단기 실무수습을 거쳐 정착하게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관광업소 실무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자에게 4년 과정은 너무 길어 입학을 피하고 그 결과 충원의 어려움이 지금보다 한결 더 어려워질 것은 뻔한 이치이다. 남해군의 인구가 4만이 무너졌고, 65세 이상이 다수이며, 3차 관광업이 74%이다.
거창군도 인구가 5.9만명으로 형편이 비슷하다. 10세에서 20세까지 1개 읍, 11개 면의 인구를 합계하면 5,689명으로 각 연령대가 600명 이하에 달하여 전문대학 유지도 벅차다. 이 실정에서 4년제 대학으로 하면 유지가 어렵다는 것은 도시에 있는 4년제 대학에서도 입학자원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 유지가 어렵다는 것에서 자명하다고 본다.
현실을 외면하고 좋은 것만 찾는 그 결과는 명약관화하다. 창원대는 입학정원을 채우지도 못하는 실정에서 자기도 감당하지 못하면서 더 형편이 어려운 측을 원조하겠다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거창군과 남해군에서도 자기가 호박인지 좁쌀인지 헤아려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호박으로 1번 굴리는 것이 좁쌀로 100번 굴리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것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하지만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소유하면 그것 때문에 망함을 알아야 한다. 자칫 태어 나자 말자 사망할까 걱정이 된다. 창원대 같은 정규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HI를 향하고 LOW화를 피하여야 한다. 과거 이화여대가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려는 본부에 대항하여 LOW화를 반대하며 결렬하게 데모한 사례가 있다.
니가말한 단점이 정부입장에서 원하는거잖아 대학줄이능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