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입결 높은대학교 충분히 갈수 있는 성적이였는데
부모가 나한테
너한테는 돈쓰기 아깝고 너가 거기가면 널 우리가 관리할수 없고
공부안하고 놀것 같다면서
여기로 보냄..ㅅㅂ
(나 내신 3등급 초중반대인데 주로 4등급 중후반 애들이 가는 학과보냄)

심지어 전공도 내가 원하는 전공이 아니라
아빠가 원하는 전공임..
내가 원하는 전공을 안 보내준 이유는 니가 거기가봤자 열심히
공부할것 같지도 않고 돈 많이 못벌것같다는게 이유임
나도 처음엔 거부했는데 진짜 1달동안 아빠가 계속 나 따라다니면서
가라는 학과 안가면 모든지원 다 끊을거고 가라는 학교 안가면
니가 간 학교가서 깽판 칠꺼라고 협박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아빠가 하고싶었던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느낌이라 너가 원하는 전공을 포기하라는 아빠한테 그냥 알겠다고한 내가 너무 역겹고 한심함
학원 3개 다니고 집에 와서도 공부하고 친구관계까지 챙기기 힘들어서 친구 거의 없는 개찐따인채로 매일 공부만 하면서 고등학교 3년을 보냈는데
결과가 이거인게 너무허무함
내 3년을 다 낭비한거같아
그냥 공부열심히 하지말고 놀껄

계속 한탄만 해서 미안 어쨌든
문과쪽인데 혹시 경상대 문과 나오면 돈 많이 벌기 힘들까?
여기서 학점 잘받아서 다른학교로 편입하는거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