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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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뒷받침될 때만 작동한다. 진주는 그 연결고리를 만들지 못했다. 산업을 키우지 못하면서 청년정책을 쓰는 게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조규일이 직접 증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재임기 동안 제조업과 산업전환의 확실한 축이 세워지지 않았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도시에 청년과 젊은 여성, 아이가 남을 이유는 없다. 그 결과 진주는 ‘일하는 도시’에서 ‘소멸하는 도시’로 이동했다. 소멸지수의 가파른 하락은 조규일의 이 구조적 실패를 수치로 고발한다.미래세대가 빠져나가고 고령층만 늘어난 도시를 두고 “부강진주”를 외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진주는 소멸위기 속으로 급행열차를 탔는데, 시정은 ‘부강진주’ ‘기적의 도시’ ‘제3의 기적‘ ’기업가 정신 수도‘ 같은 헛구호만 외쳤다. 구호는 성과를 대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