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할머니도
지나가던 아저씨도
직장사수도 다함께
입을모아 질문한다
"대학교 어디나왔어?"

난 우리 학교를 사랑하기에
20대 초반때 좋아하던 여자랑
첫경험 하는것 마냥
수줍게 학교이름을 말한다
경..상..대요
다들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고개를 갸우뚱한다.
내가 패배했다는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술자리에서 "고등학교때 공부 좀 할걸"
밖에서는 신세한탄 코스프레를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딸을친다
지.거.국.
으.으...으......윽!!
쌋다.
그것은 언제나 겸손한척
코스프레일뿐
그 세글자에 내 아랫도리는
오늘도 발기차다

선, 후배님들 주목.
경상대는 지.거.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