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해졌나 할 것이다. 왜이리 학교가 똥통이 됐냐 할거다

지금까지 경상대가 그나마 인근 지방대에 비해 진주 서부경남 80만으로 이정도라도 유지했던 것은

경남에서 가장 빨리 종합대로 승격되어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선점효과로 선배빨을 기대할 수 있덨던 것과, 90년대 후반 거점국립대 협의체가 등장하고 10수년간 거점국립대 팔이 한 것이 컸다.

지금부터 차후 10년 지나고 나면, 사실 지금도 그렇게 되는 추세지만

대학을 진학할 때 굳이 타지로 유학하는 경우는, 교대나 사관학교, 유니스트같은 특수대를 제외하고는 경남에서 부산대가 전부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고 결국 수험생들은 집 근처 대학으로 가는 경향이 매우 강해질 것이다.

부산대 경북대, 잘쳐줘서 전남 충남을 제외하곤 소위 나머지 지거국이라는 대학들은 지거국이라는 협의체를 팔아서 명맥을 유지하려고 발광하는 곳들인데, 이곳들은 80년대 선배들 영광의 아웃풋을 세대교체하지 못하고, 지난 20여년간 인근 군소국립이나 지방사립대와 비교했을 때 인풋이며 아웃풋이며 압도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어떻게든 그 영광의 반절, 반에 반절이라도 유지한 곳은 지방에선 부산대와 경북대가 전부다.

대학의 네임밸류 위상은 문과 아웃풋이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고급공무원 (5급 행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혹은 공인회계사(cpa) 그리고 법조인(로스쿨)이다.

결국 로스쿨을 통해 자교생들을 대거 넣어 그 명맥을 조금이라도 잇거나, cpa라도 많이 붙어 순위권이라도 들어 이름이라도 떨쳐야 하는데, 과거 지방사학 명문이라는 동아대마저 자교 로스쿨 특혜를 주는 석당인재학부가 갈수록 몰락하고 있다. 그나마 부산대와 유이하게  800만 부울경에서 로스쿨을 인가받은 동아대도 이러는 판인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는가.

경상대나 여기서 언급되는 대학들 모두 행정고시나 로스쿨은 고사하고, 그나마 많은 수를 뽑아 지방대에서도 더러 나온다는 cpa
마저도 2015년경 경상대 창원대 4명붙고 이후엔 한해 한두명 나올까말까 하는 게 현실이다. 부산대는 그래도 한해 대략 20여명 이상 나오는 걸로 안다.

이런 판국으로 앞서도 말했듯이 경남에서 부산대를 제외하면 유학을 굳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 대학은 그 학교 근처에 인구가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과거 70~80% 진학률은 일본처럼 50% 내로 떨어질 것이며,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생기는 일이라지만, 노동소득의 가치가 문재인 정부 들어와 급폭락한 것을 보면

대학을 통해 본인의 인생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수험생들은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적지 않은 돈들여서 가는 대학을 집 밖으로 나가기보다는 집 근처로 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 변화에 가장 취약한 경상대는 몰락을 거듭할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책으로 내세운 진주 혁신도시는 직원들만 기러기 아빠처럼 진주에 내려오고 주말에는 가족이 있는 서울 수도권으고 올라가며, 진주 인근 지역은 소멸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판에 돈 들여 자취, 비용 들면서 타지에서 경상대를 오는 것은 미친 행위다. 지금도 대학교 입시 3등급 이하는 대학으로 그나마 별 의미도 없다고 판단되는데 (사실 현재도 여기서 논쟁의 대상들인 부경대나 경상대나 동아대나 경남대나 과기대나, 오직 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부산경남 종합대학들은 대학을 통해 뭔가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네임밸류도 없고 여기서 더 떨어질 대학을, 미래에 긍정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곳에 오는 것은 자살행위다.

향후 10년 20년, 경상대의 몰락은 가속화될 것이다.

여기는 경상대 갤이니 현 경상대에게 한가지 조언하자면 경상대는 진주를 떠나 동부경남으로라도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학교 명운을 걸고 고려, 및 실천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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