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논지 한일년...


뭐라도 해보려고 여기저기 원서를 넣다.


쿠팡부터 노가다 식당 설거지 김치공장 알바


ㅋㅋㅋㅋ 쿠팡만 문자 존나 오고 설거지는 ㅅㅍ


야간밖에 안된다 하고 ㅋㅋㅋㅋㅋ 김치공장은


잘못하면 허리나갈수도 있다면서 시작부터 겁줌 ㅎㅎㅎㅎ


어릴찍 살짝 미용 쪽 일을 해봤어서 미용실을 다시 들어갈까 하다


나이먹고 초디로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고


요즘 네일이나 왁싱 이런것들 배워두면 창업하기도


돈도 많이 안들고 만만하다 싶어 생각해봤음


동네에 미용아카데미 홍보 겁나 하길래 사이트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도 고급진거 같고 심심해서 전화 한번 해봤는데


전화로부터 존나 적극적이라 상담을 안갈수가 없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도 가깝고 커피나 한잔 얻어먹는다는 생각으로가봤는데


오~~ 일단 시설로 한번 죽여주고


상담하는 언니 너무 친절하게 이거저거 자기 인생사 까지 다얘기해주심(존나 재밋었음 ㅋ)


뭐 젠장 애기 해주는 과목마다 다하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상담에 목적은 네일이나 왁싱 배우고(헤어는 존나 하기싫어......)


알바 좀 뛰다가 소액으로 작은 샾아나 내보는걸 상담 받다가


과목중 셀프네일 셀프네이크업 과목들 배워보면 꼭 일을 떠나 사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겠단 생각이 팍 들더라고....(근데 중요한건 난 일해야함 ㅠㅠ) 어쨋던 2시간 넘게 상담 받고


갑자기 굼금한데 이런 상담일 하면 돈 많이 버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센터장이랑 고정으로 받는데 유치상담 이런거 하는 친구들은


돈 많이 번다고 하더라..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저도 일할 수 있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3초 정적이 흐르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 모델삘 키크신 남자 대표님이 나오시더니


또 엄청 썰을 푸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사성공!!!


어설프게 우리 학원 홍보하는거 같은데 그것도 일부 있지만


난 스스로 자부심을 느껴 ㅎㅎㅎㅎ


공부하기 싫고 기술 배우고 싶은 사람들(미용대학도 나쁘지 않음)


셀프 스타일들 배워서 평생 써먹으실분들 개추천함.


내가 여기서 보고 느낀건 우리가 비싼돈주고 샵가서


스타일링들 받는거 사실 배우면 아무것도 아닌듯


암튼 요즘 개놀다가 이제 일하니까


기분 존나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