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얇은 반곱슬인데 가지런한 게 좋아서 계속 아침마다 드라이로 잘 펴주고 해도

뜨거나 말 안듣고 휘고.. 심지어 얇은데 펴니까 잘못하면 탈모처럼 이마도 넓어보여서 방법이 뭘까 고민하고 좌절했거든.. 


근데 오늘 그냥 위에 짓 안하고 평범하게 드라이한다음에 손가락으로 꼬깃하면서 연출하니까 무슨 펌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쁘게 나오는 거임..

충격 먹었다. 갑자기 스쳐지나간 예전 사람들 해준 말이 넌 펌한 것처럼 머리가 자연스런 곱슬이라 좋겠다 그랬거든.. 기억 하나도 안 나다가 갑자기 깨달은거임


자기 태어난대로, 생긴대로 머리도 해야 제일 간지구나 자기한테.. 이런 거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