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는 ㅈㄴ 다르더라

물론 지금까지 다닌데도 만족하면서 자른데도 많음

근데 진짜 이렇게 살면서 맘에든적은 처음임 ㄹㅇ


연휴에 풀출근하고 오늘만 휴무라 본가근처는 맨날 자르던데 멀어서 가기 귀찮아서 그냥 집앞에 갔음



1인미용실은 처음가보기도하고 좀 허름해서 걱정했었는데

그냥 구렛나루만 남겨주시고 예쁘게 잘라주세요 

딱 이렇게 말했음 

 개찐따라 말을 잘 못하겠더라


근데 익숙하신지

오히려 1인 미용실이라 그런가 두상이랑 머리 상태랑 모질이랑 이런거 다알려주시고


머리 감고나서도 한쪽씩 섬세하게 말린다음 커트 또해주시고 

커트하나 예약했는데 ㅈㄴ 섬세하게 한시간 자라주셨음

솔직히 난 커트하는데 한시간 걸린적이없어서 눈감고있기도 하고 좀 불안 했는데 눈떠보니까 거지깽깽이에서 사람이되어있더라 ㄹㅇ


남자 찐따들이 상상속에서 생각하는  머리

딱 좋아하는 구렛나루 적당히 남고 머리 숱도 조절 ㅈㄴ잘되고 모질따라 기장 예쁘게 커트된 그머리가 딱 나온거임 ㄹㅇ

머리 길이랑 모류 같은거 어울리게 해주고 관리법도 알려주심 

두상이 이러시니 여기는 누르면서 제품 있으신거 바르시고 이런거



머리나 외모에 관심도 없었는데 머리하나 바뀌니까 자신감 생기는거같아서 ㅈㄴ 기분이 묘하더라 

그냥 지금까지 머리좀 길렀으니 대충 잘라야지 마인드였는데


세줄요약

1. 진짜 세상은 넓고 숨은 재야의 고수들도 있다

2. 프랜차이즈, 프리미엄이라고 다 좋은게아니라 저렴하고 섬세한데도 있는거 처음일았다

3. 게이들도 포기하지 말고 잘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