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교과상담중)

자기는 중계쪽 학원에서 15년을 수학강의를 해왔고, 원장인데, 현우진을 별로 안좋아한다.




일단 현우진 자체로는 문제가없고 좋은강사다. (후술할 내용때문에 자동적으로 비호감이 됐다고함.)





하지만 문제는 너무 유명해서 애들이 다 듣고있는데,  그중 태반은 뉴런을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할 실력을 갖고, 뉴런을 들으니 뭘 하지도 못하면서 뉴런이 나오는 풀이만 듣고

학생들은 왜 저문제엔 이게 적용이 되는지, 이 문제는 비슷한거같은데 안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한다


현우진은 문제의 약점을 뽑아내서 그걸 간단하게, 멋있게 푸는데 소위 실전개념이라고 말해서 강의한다.

근데 애들은 실력이 없으니 문제의 약점을 뽑아낼 줄 모르고, 그 비슷해보이는 유형언저리에서 쓰려다 막히고, 

그걸 또 학원선생한테 와서 



'이거 왜 이렇게 하는데 안풀려요?'

라고 물으면 어이가없다. 이렇게 쓰는 풀이가아닌데

'이런 풀이는 어디서 가져온거니?' 라고 물으면

'현우진은 이렇게 풀던데요' 라고 말하면 그냥 어지럽다



일단 자기는 수학문제를 기본적으로 정석풀이를 알고, 그이후에 현우진풀이를 얹던, 누구거를 얹던 해야한다고 난 강력히 생각한다.

결국 실전개념이란건 정석적인 풀이로부터 조금씩 쉽게, 단계를 생략시키는 방법을 체득하는거니까.

근데 애들은 어려운문제에서 정석적풀이가 아닌 현우진식 풀이를 먼저 접하는경우가 많다.

정석적풀이조차 할줄모르면서 저 방식을 배워가려는 학생이 많다.





현우진의 풀이가 나쁜게 아니다. 실력이 좋은애들이 쓰면 시간단축하기에 정말 좋은 풀이를 제공해주고,

드릴로 넘어가면 좋은문제를 많이 만들어준다. 억단위를 쓰니까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애들에게 뉴런듣지말고 나중에 차라리 드릴을하라고. 뉴런없어도 수능수학 1등급까지 충분히 올릴수있다고.





그러면 뉴런들을 성적이 안되는학생들 기준으로,

자신을 되돌아본건지,  다른걸로 바꾸고싶다. 어떤강의가 좋겠느냐 하면 추천해줘서 바꾼 학생들이 있었고. 대부분 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능 끝까지 우왕좌왕하다 다른강사 ->뉴런 ->다른강사 -> 뉴런 이런 진짜 망테크를 탄학생도 있다. 

적지않았다. 당연히 진짜 극소수 뺴고 다망했다.



끝까지 뉴런을 듣던학생도있었다.  열의 여덟정도 망했던거같다. 


현우진의 파이가 너무 커져서 학생들이 1타라는 하나만 믿고, 다들하니까, 좀만 버티면 나도 다 이해될거야. 

하지만 너의 기본실력부터 쌓고 듣던지 해야지, 뉴런은 쉬운강의가 아닌데.  

정말 안타까운 현상이다. 애들이 자기 수준좀 알고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