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애미 씨발 미친듯이 공부해서

정석 3번 돌리고 자사고 감.

난 내가 자사고가면 성공한 줄 알았다.

그래서 합격증 나오자말자 번아웃옴.

어릴적 내 머릿속에는 자사고->의대였다.

이때부터, 내 신세 조진거같다.

고1 1학기에 전교 탑찍고 서서히 몰락함.

근데 씨발 이때 게임에 눈을 떠버림.

친구아디로 롤 천판찍고 고1 2학기~고2 나락감.

솔직히 이때도 별 생각없었음, 아 수시 2-3도 의대 간다노~

내가 공부하면 의대 그냥 간다노~ 하면서 동아리도 유기함.

책도 안읽음<< 그냥 담임이 나를 놔버림

그렇게 시간 유기하다가 고3 6모 치고 상담함

이 씨발련이 나보고 의대는 말도 안돼는 소리고 그냥 중경외시나 가라네

내가 3년간 등록금으로 삼천만원을 꼴아박았는데 중경외시?

씨발련이 내 자존심을 건드렸음.

근데 이제와서 정시준비? 그냥 존나 늦었다고 봄

내신베이스가 있지만, 뭐 어쩌라노?

결국 9모때 23432박고 애미 나락감

이때 담임이 나 불러서 걍 니 재수할거냐고 물음

하아.. 씨발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씨발 진짜

그게 학생한테 할 소리노? 재수하라니?

그래서 울면서 나옴

그렇게 수능쳤더니 결과가 32322 씨발

이거 성적표 가채점 안했다고 구라쳤는데

엄마가 이 성적보면 울거같음..

등록금으로 3년간 삼천꼬라박고

도저히 재종간다는 말이 안떨어진다..

에휴,, 걍 서강대 갈지, 쌩재수 박을지 고민됨,

쌩재수 할거면 숙식노가다나 뛰면서 한달간 벌어야겠다

씨발, 내 인생을 내가 망쳤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