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드는 생각인데

사람 살리고 싶어서 의대 가는거 아니잖아

의사 돈 잘 벌고 인정 받으니까 하고 싶은거잖아

근데 의대 가면 예과 2년 빼고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만 주구장창 존나 해야되고

그러면 20대 답게 청춘도 못 즐기고

연애도 잘 못하고 다양한 경험도 못해보고

틀에 박힌 인생, 답이 정해진 미래를 보면서 살아가는건데

그게 행복할까?

결국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남들보다 더 늙어보이고 재미없고 즐길것도 못 즐긴 30대 후반의 돈 좀 있는 아저씨가 되어 있을건데

우린 뭘 위해 달려가고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