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삼수


올림픽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뛰어야 하는 페럴림픽 선수가 된 기분이다

토끼가 방심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경기를 뛰는 거북이가 된 기분이다

누가봐도 좆망할 엄복동 같은 영화에 3년째 댓가없이 투자하고있는게 우리 부모님이다

미안함은 짜증으로 바뀌고, 불안함은 나를 쾌락으로 도망치게 한다

나는 더이상 인간이 아니다!

오은영 박사가 감당 할 수 없는, 이제는 강형욱이 조련해야 하는 개새끼가 되어버린 것이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이 모든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이건 꿈이다

빨리 깨어나서 엄마한테 엄청 무서운 꿈을 꿨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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