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이와는 애태우는 플레이 자체를 거의 하지 않기도 했고, 이런 식으로 쾌감 자체를 얕게 느끼게 하며 애태우는 방식은 아예 처음인 만큼 익숙하지 않은 감각에 당황하고 있을 뿐이다.

"하악..♥ 갈 것, 같은 데엣..♥ 아앙.. 하으읏.. 이런 거엇..♥"

마치 빨리 가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질벽이 손가락을 꽉꽉 쥐어짜며 흘러나온 애액이 손목을 타고 뚝뚝 흘러내릴 정도로 애액을 잔뜩 흘려댄다.

물론 내 쪽에서는 손을 쓰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얕은 자극만을 주입해나갔고, 세림이는 애가 타는 듯 신음 사이로 거칠게 하악거리는 숨소리를 토해내고 허벅지를 비비고 허리를 비틀어대며 온몸으로 빨리 가게 해달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으, 읏..!? 읏, 하윽..!♥ 온, 다앗..!♥"

느릿하게 쌓여가던 절정이 마침내 임계점을 넘었는지 갑작스레 허리를 움찔거리며 튕기다가 몸을 한껏 웅크리며 절정에 오른다.

가...가버렷!? 하....하아아아앙♥♥♥♥♥♥♥

그렇게. 나는 오늘 한 명의 남자로써, 또는 빡붕이로써. 세림이를 따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