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몇주 전의 일임


빡갤러 한명을 죽이는 버튼을


쳐 누를 기회가 생겼는데 (누르면 10만원 준다 그랬음)


눌러도 빡갤러중 내가 죽는일은 안생긴다 그래서


누를까 진지하게 고민했음


결국 안눌렀음


근데 씨발


갑자기 빡갤러들이 다 죽어버렸고


빡갤은 그대로 소멸해버렸음


대체 왜일까? 왜 난 살아있지? 


존나 고민한뒤에 내가 낸 결론은


'버튼을 누를 기회가 모든 빡갤러들에게 주어졌다.. '


그렇다면.. 


'단 한명, 버튼을 누르지 않은 빡갤러가 반드시 살아있다'


디시속의 수많은 갤러리 방대한 공간을 헤메인 끝에


마침내 나는 그녀를 찾았음.....


그런데


말 한마디 할 새도 없이 다시 멀어져버렸고


내 앞에는 또다시 버튼이 나타났음


그 버튼은..


누르면 내가 죽는 대신 빡붕이들이 전부 살아나고 빡갤도 되돌아오는 버튼이었음


나는 당연히 결코 그딴버튼따위 누를생각이 없었고


그저 그녀.. 빡순이는 뭘하고 있을까 생각하다


깨달았음 그녀 또한 버튼 앞에 있다는걸..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있었기에


빡순이가 없는 빡갤따위 절대로 원치 않았기에


간절하게 달려갔고


그녀를 발견하고 소리치고 소리쳤지만


그녀는 결국


..



버튼을 누르고 사라졌음 ..


그저 빡붕이들만이 아무것도모르는채로 다시 살아났음..


하.. 아무도 모르겠지


빡갤을 할때마다


몹시 그리움.....


그녀의 마지막 표정.. 그 미소를 결코 잊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