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난 인서울은 ㅈ밥인줄 알았던 흔하디 흔한 좆반고 고딩이었는데

딱 2학년 끝나고 겨울방학 되니까 진짜 좆된단걸 직감함.


방학때 아침 7시에 일어나서바로 독서실가서 대충 밤 11시까지 공부했음 중간에 컵라면하나만 먹고

공부 해본적도 없던놈이라 진짜 미칠거 같았는데 악으로 깡으로 버팀.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에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하다보니 나중엔 똥 마려운걸로도 흥분되더라

배가 살며시 아려오기 시작하고,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격렬하게 분출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부르르떨리는 느낌이 너무 흥분됐음

이젠 하다하다 배변욕마저 쾌감으로 승화시킨거임..


간혹 가다 민철쌤강의 안듣는날엔 똥을 진짜 극한 의 극한까지 참았음,

지금 내 위치가 휴게소 도착하려면 한시간 이상 남은 고속버스 안이라면 이건 순수 고통이겠지만

지금의 난 언제든지 화장실을 갈 수 있기 때문에,언제든지 변기에 앉을 수 있기 떄문에

내가 이 모든 과정을 컨트롤할수 있어지는 순간 고통은 쾌락으로 변함.


마치 무서운 시베리아 호랑이를 철장에 가두어 안심하고 구경하는 관람객처럼

그렇게 한동안 나올듯 말듯 내 몸을 애간장 태우며 가지고 놀다 화장실에 갔을때,

비데는 커녕 담뱃재 덕지덕지 묻어있는 싸늘한 독서실 변기에 앉으면 분출을 예비해 뜨겁게 달아오른 엉덩이가 화들짝 놀라며 온몸에 소름이 쫙 돋는데

진짜 그 공간이 의식이 안될만큼 미칠 정도로 기분이 좋았음



어떤날 집공할때도 이 방법 쓴 적 있는데 그땐 비데가 있어서 쾌감의 강도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거같아서 독서실에서만 사용했었음. 너넨 집에서 이 방법 쓰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