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고1 오기 전까지 평생 팬을 안 잡았었음
근데 대학 갈려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상승곡선으로 평균 3등급 초중반까지 올라왔는데 막상 대학을 생각해 보니까 ㅈ1ㄴ 애매한 거임,,

일단 지거국 전라도, 강원도 지역 빼고 다 넣으면 4개
2개는 서울 경기권 넣는 선택지 밖에 없는데
오늘 엄마랑 존1나 싸웠다,,,

상경을 생각해 보면 월세만 보증금 1000에 60~70나온대
게다가 사립대라 힘들 것 같대,, 난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고
알바도 하겠다 하니까 그러면 집에는 언제 오냐는 거임
그냥 부모님은 돈 내주는 기계냐 그러더라

감정 서로 격해지면서 엄마가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인서울을 갈려고 하냐 이러고 그냥 지방대나 가래,,

나 진짜 지능 개딸리고 공부를 해본 적도 없어서 무지성으로
날 밤 까고 코피 흘리면서 공부해서 올린 게 3등급대라는 점수인데
진짜 너무 눈물난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애매한 앰생등급이라 욕 먹는 점수다

다른 서울 사는 애들은 이 점수대면 부모님이 오히려 권유할 텐데
난 지방러라 싸우기나 하고 그냥 인생이 너무 싫다,,

막상 재수하기엔 누나련이 3수 쳐해서 지잡대 붙고 조금 다니다 다시 반수 선언 쳐해서 형편이 안 될 것 같다 진짜 너무 ㅈ같고
그냥 대학 가기가 싫어진다,,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떳떳하고 멋진 삶을 살고 싶은데 나도 서울살이 해보고 싶은데 1년만이라도 재수해보고 싶은데 진짜 너무 ㅈ같다

부모님 욕 해달라는 건 아니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공부 때문에 성격 ㅈㄴ 우울해지고 친구도 다 사라져서 한탄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디씨에서라도 지1랄하지 않으면 진짜 힘들 것 같아서
개씹똥글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