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일이다.
어느날
어린 나는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아빠 나는 대통령이 될래요!!
아버지가 이에 반응하여 입가에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그래 아들아 너는 장차 큰 인물이 될 “호구마”를 가지고 있단다.
”호구마”가 뭔데요?
아버지가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욘석 이 장난꾸러기 호구마가 뭐냐니,아들 농담 한 번 재밌게 하는구나 하하하하
나는 정말 모른다는 눈치로 아버지를 쳐다보았고 아버지의 동공이 흔들리며 급격하게 표정이 굳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시면서 말을 꺼내셨다.
“너 이 씨발 개같은 반동분자 새끼!! 당장 내 집에서 나가!! 무식한 빨갱이 새끼야!!!!!!!!”
생전 처음보는 아버지의 고함에 깜짝 놀란 나는 집에서 도망치듯이 뛰쳐나왔고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의 지식을 가진 상태로 사회에 내동댕이 쳐진 것이다.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끼니를 굶고 노숙을 하고 있으니 어르신들과 여성분들이 나를 도왔지만 집에서 내쫓아진 이유를 말하니 모두 다 아버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무자비한 욕설과 악담을 퍼부었다.
14번째 생일을 맞은 날이었다.학교에서 가장 억울했던 순간을 발표하는 것이었는데 그 동안의 일에 대해 말하고 집에 돌아오자 학부모들의 신고, 그리고 더욱 더 심화되어 거리에 10만명의 폭도들까지 나오기 시작해 결국 나는 중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중학교는 퇴학이 불가능하지만 교장선생님이 청와대에 쫓아내달라 애원을 하여 나는 결국 제적을 당했다..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고통을 다 겪다보니 사회에 대한 불신,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고 나는 반사회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렇기에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였고 텔레그램과 스터디카페의 도움으로 서울대 상경계열을 나와 로스쿨까지 들어갔고, 검사, 정치인 코스를 밟고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국가의 지도자가 되었다.
“여러분 저는 고작 호구마란 말도 모르는 작은 아이에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노력하시면 저처럼 목표를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환호와 박수소리가 이어진다)
하지만, 박수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나는 총에 피격되었고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었다.
(희미하게 구조요원의 소리가 들린다)
들려요? 들려요? 들려요?
힘겹게 고개를 끄덕인 나는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내 소원이 있소... 내 질문에 답변해 줄 수 있소?
대통령님 말씀만 해주세요!!
“호구마”가 도대체 뭔가..?
아하! 그건요..(속닥속닥)
나는 호구마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적적인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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