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어떤 할배랑 중년아재랑 일어서서
말다툼하고 서로 뭐 어깨잡고(때리진 않음)

막 말싸움 존나하고 그러는데
나는 그냥 앉아서 대충 힐끔 보고만 있었는데

내 옆에 앉은 할매가
진짜 개씨발 개좆같이 호들갑떨면서
"아유!!!! 어떡해!!! 총각 좀 어떻게 해봐!!!!"
하면서 내 몸 존나 흔들면서
나한테 진짜 갑자기 존나 뭐좀 어떻게 말려보라는식으로

ㅈㄹ존나함

아니 시발 뭐 서로 때린것도 아니고 그냥 말싸움하다말거같은데
살인현장난것마냥 할매가 개호들갑떨면서 나한테 지랄하니까
지하철 그 칸에 있던 사람들 순간적으로
다 나 쳐다보고
난 존나 당황해서 등에서 식은땀나고 얼굴 시뻘개지고

"아니;; 제가 뭘 어떻게해요;;;"

이러니까

"아유!!! 난몰라!! 어떡해 어머나어머나 저 양반들 왜그러실까!! 총각총각!!!"

내 팔 때리면서 내 팔 존나 흔들면서
존나 호들갑 시발 개좆같이 떨더라

첨엔 당황했다가 이거 그냥 조현병 수준으로 호들갑떠는게
기괴할 정도로 이해 안가고 나보고 뭘 어쩌란건지
그냥 나중엔 개빡치더라

아재랑 할배도
에휴 시발새끼 서로 그러면서
뻘쭘했는지 사그라들고있는데


할매가 "아유 어떡해!!" 하면서
내 팔 또 팍 치길래

진짜 개빡쳐서
진짜 본인 내성적인 타입인데도
진짜 속에서 그냥 터져나오는 말로

"아니 저분들 싸우지도 않는데 제발 저한테 그만하세요!!!!!!!"

"아 진짜!!!!!"

샤우팅까지 지르고

박차고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감...


아 진짜 존나 쪽팔리면서도
쪽팔린것보다 개씨발 개빡치더라

진짜 이건
안당해본놈은 모름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