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이렇게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걸까요...
왜 이렇게 비현실적인 목표를 잡는 걸까요...
자그마치 그 목표를 위해 투자해야하는 시간은 최소 5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아주 기적적으로 1년만에, 혹은 2년만에 성과를 낸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그러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믿어요...
어쩌면 그러한 목표는 시간은 너무 소중하기때문에... 내가 그 목표를 위해 바친 시간은 너무 소중하기때문에 낭비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패했을 때 여운이 길게가는 사람은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내가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봤어요...
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나를 소중히여기지도 않고요...
그런데 어쩌면 그렇기때문에... 나는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사람이기때문에... 그 목표라도 이루지 않으면 정말로 쓸모없는 사람이 될 거 같아요.....
내가 면접에서 말헀던 나의 단점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내가 이루고자 하는 그 목표도.. 모두가 좋아할만한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들은.. 다른사람에게 좋게 보이기위해서가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비난받지 않기위해서 가지게 됐다고 보는편이 맞을거같아요...
그렇다면 이러한 생각은 어떻게 가지게 되었나...? 하면 아주 조그만한 것에도 토를 다는 사회의 구성원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입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알아보기위해 나는 단점으로 인해 일어난 일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자했던 나는...
매사에 솔직할 수 없었고..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없었고..
호와 불호가 없었고..
모든 선택에 주체적이지 못했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대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그렇게보면 현재 내가 목표를 이루고 싶어하는 그 마음도.. 결국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일까요.... 매일매일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괴롭습니다....
가능세계지문이 생각나요... 내가 아무대학에 있는 세계와 내가 서울대에 있는 세계... 모두들 대학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중요할 것 같아요.... 나는 행복할 거 같아요...
그러기위해서 매일매일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해가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고 매일매일 패배주의적인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맞을까요...?
이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측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둘 중에 하나를 정한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하나를 정하고 나면... 방향이 잘못된 노력에서 벗어나.. 오직 어떠한 목표만을 위해 의심하지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리지 않으며... 걷지 않고... 힘차게 뛰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려주세요..
라고 글을 올리려 하는데... 이미 마음속의 대답이 정해져있는 내 자신에 나 조차 화가나요 ..... 나는 내가 내면의 감정적인 목소리만 듣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나는 알아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는 것을... 나의 스토리가 감동실화가 되지 않고 그저 청춘을 다 바치고 아무것도 이루어놓지 못한 채 늙어버린 여자의 한탄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완벽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어떤 부분에서라도 하나의 흠집도 없는 사람의 인생을 살고싶어요... 손에 매일같이 상처를 내는 사람이 할 말이라기엔 너무나 모순적이게 보일 것이란 걸 알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포기하는 어떠한 것이.. 매우 우스꽝스럽게 보이나 봅니다. 덜 중요한 것을 얻기위해 더 중요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바보같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에게는 오직 보이는 것이 중요해요... 내실이 충실한 사람의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것 입니다. 이야기를 할 기회조차 얻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어찌저찌 한다하더라도.. 아무도 신뢰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덜 중요한 것은...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나는 매일 이렇게 되뇌고 있어요..
입시는 현실이다..
서울대에 가고싶은 마음은 눈물이 아닌 공부량으로 표출되어야한다...
무언가를 포기할 때.. 만약 이사온 옆집사람이 내가 포기했던 그 꿈을 이루었다고 했을 때 환히 웃으며 수긍해줄 수 있다면... 포기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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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