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고 고졸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한거없이 부모 등골빨고 편의점 알바밖에 사회생활이라곤 안해봤는데

고등학생들 중간고사 끝나고 공부 이야기하고 대학 이야기 하면서 자기들 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거 보고
그 순간 진짜 20살 이후로 느껴본적 없던 현타가 갑자기 밀려오더라

나도 고등학생때 공부좀 할껄..
재수 삼수 열심히 공부도 해보고 대학이라는 곳도 가볼껄...
회사도 취직해보고 그러고 싶은데
무기력감과 우울감에 친구도 없고
할줄 아는거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너무 괴롭네..

93년생인데 05,06년생들이 너무 부럽다
난 지금까지 뭘하면서 산걸까
벌써 30대인데... 이제와서 대학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졸에 무스펙이라  취직도 못하고.. 알바나하면서 살다가 뒤질 운명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