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는 누구라도 상대가 잘 해주면 나도 그에 상응하게 잘 대해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인데, 상대 입장에서는 같은 호감이나 더 큰 호감을 돌려주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여답돼 본인에게 매력이 쥐뿔도 없는 것이 1차적인 원인이다.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말 섞기도 싫을 정도로 외모도 성품도 엉망진창인 아줌마(또는 할줌마)들이 몰려와서, 완전히 주접을 부리고 깔깔대며 좋아하더니 나이 몇이고 어디 사냐고 물어본 뒤 인증사진 올리라고 하거나 만나자고 껄떡대면 기분 좋을 사람이 있는가? 웃기는 건 이들은 그걸로 비교하면 바로 아줌마들은 절대 여자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들 말마따나 남자는 못 생겨도 능력만 있으면 되지만 여자는 무조건 미인이어야지 여자라고 하니 이런 내로남불이 통할 턱이 없다.

그리고 여답돼들을 정말로 헌신을 다했는데도 외모가 안 돼서 거절을 당하는 사람들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당연히 이들은 내적인 매력도 떨어진다. 애시당초 자신이 성욕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만 살갑게 대하고 그렇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대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더라도 그 태도가 전자에 대한 태도랑 확 다른 사람이 내적으로 아름다울 리가 없으며, 당연히 이런 태도와 인성은 상대 여성에게도 전부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