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를 졸업하고 맞이한 고3

고2시절에는 고3때 공부하면되지 라는 마인드로 피시방을 가거나 놀기만하였다

올해는 달라지고 열심히 공부를하겠다며 패스를사고 인강교재를 왕창구매하며 의욕을 높였다

독서실을 끊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확실히 인강강사들은 내가 다니던 동네학원과는 차원이 다르다 1타를찍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게맞이한 3모

성적이 좋게나오지는 않았다

3모성적이 수능성적이라고들 하는데 그게 무슨상관인가?

나에게는 이렇게나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3모를 뒤로하고 매일 인강을 들으며 독서실에서 공부를한다

다른 잘하는친구들은 인강없이 마더텅을 푸는데 나는 하루종일 인강만들으며 알록달록 필기를한다

왜? 1타강사를들으면 성적이 올라갈것이니까

인강을 듣나보니 어느새 어려운부분 소위 킬러문항 개념파트를 듣게 되었다

책에있는 킬러문제가 너무 어렵기도하고 2230은 풀 생각이 없기에 풀지않고 강의만 수강하였다

강의를 수강하는데 강사의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이해가 되지를않는다 왜지?

아무래도 1타강사가 나랑 맞지않는것 같다

디시 오르비 등 커뮤니티를 찾아보며 나랑 잘맞는 강사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커뮤니티에는 잘하는사람 실수들이 많았고 이 사람들이 쓴 글 같은것을 찾아보며 독서실에서 시간을 허비하였다

또 중간중간에 몇몇 모바일게임도 휴식겸으로 하였다

일주일 넘게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커뮤니티를 뒤져본 결과 나랑 알맞을거같은 교사를 찾아냈다

ot를보니 이 강사는 1타가 아니긴하지만 들으면 이 과목에 한해선 무조건 1등급이 나올거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강사의 교재를 구매하고 1단원부터 다시 듣기 시작하였다

어느덧 6모를 칠 시기가 되었다

6모도 3모처럼 좋지않은성적이 나왔다

괜찮다 왜? 어처피 커뮤니티에서 추천해준 강사들을 들으면 9모와 수능때 1등급이 나올꺼니까

1학기 내신이 끝나고 우리반 수시로 대학갈애들은 놀기 시작하였다

노는걸보니 걔내가 부러웠다 난 정시파이터라 공부해야하는데 얘내는 수시로 꿀빨면서 놀고있다니

아직 100일넘게 남기도했고 시간도 널널하니 공부는 뒤로한채 애들이랑 피시방도가고 노래방도가고 놀러다니기 시작했다

흥청망청 놀다보니 어느덧 100일밖에 남지않았다

커뮤니티에 100일의 기적같은 글들을보며 나도 할수있다는 생각을 하고 개념과 기출을 풀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9모를 치는 날이 되었다

9모성적도 당연히 안좋게나왔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9모를망치고 수능을 잘쳤다는 글들을 보며 60일의전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개념과 기출 진도가 아직 덜끝났지만 어느덧 수능은 한달정도 남아있었다

한달밖에없으니 슬슬 실모를 풀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커뮤니티에 실모퀄리티 평가하는 글들을 하루종일보며 어떤 실모를 풀지 정하였다

대충 퀄좋다는 실모들을 왕창 구매하였고 개념과 기출이 덜끝났음에도 실모를 풀기 시작하였다

점수는 참담하였다 아니 왜이렇게 어렵지?

하지만 커뮤니티에 내가 풀은 실모를 검색하고 다른 못친사람들을보며 어려워서 못친거라고 생각하며 자기위로를 하였다

그와중에 점수가 운좋게 잘 나온 실모는 순수 나의 실력이라고 생각하였다

오답도 국어는 다시읽기 귀찮으니 해설지대충보고 넘어가거나 실수나 컨디션문제로 치부하였고

수학은 어처피 킬러는 거를거니 준킬러만 해설지만보고 대충 오답하였다

탐구도 지구과학은 개념체크만 대충하였고 생명도 유전은 찍어서 맞춘다는 마인드로 오답하였다

실모를 풀다보니 어느덧 수능을 칠 날이 다가왔다

실모성적이 매우 저조하였지만 실모가 수능보다 어려우니 수능땐 잘나올거라고 생각하였다

수능전날이되었고 학교에서 수험표를받았다

친구들이랑 같이 응시학교 어떤곳인지 보고 집에들어왔다

전날에 공부하는거는 하나도 의미없으니 수험생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았다

또 찍기특강같은걸 보며 수능날 어떻게 찍어야할지 노트에 대충 적어놨다



어느덧 잘 시간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