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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쎄한 다리위 바람과, 내려다보면 존나 시커먼 물

왼쪽 여의나루에는 사람들이 뭐가 그리 행복한지 복작거리고

오른쪽에는 내가 평생일해도 못 살 아파트들

뒤를 보면 웅장한 63빌딩과 서울의 밤을 빛나는 빌딩들, 저 멀리 롯데타워가 있는데

때마침 타이밍 맞게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고



카톡이든 부재중 전화든 다 씹은채로

편의점에서 걍 잡히는대로 산 깡소주 들이키고

그런 주제에 술은 뒤지게 못마셔서 구역질나고 켁켁거리고

그때

나는 수능하나도 제대로 못 해낸체 집가기 싫어서 방황하고 있단걸 자각하는 순간

그때가

그니ㅑㅇ 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