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빡붕이들아.

본인 일베 대게 -> 수갤에서 글싸다 재수하고 얼마 전 졸업 + 취업 확정된 틀딱이다.

학기도 끝나고 시간 남는 김에 내가 대학와서 깨닫고 후회하는 것들 써봄.


1. 공대 대학 한 두 급간은 별 의미 없다. (의대 제외)

물론 특정 직업은 어느정도 학벌을 의식하긴 함. (특히 인문대)

가령 예를 들어, 변/회 직군은 시험 합격 후 취업에 학벌이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공대 기준, 교수는 SKP 학부 출신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외 유학에 훨씬 유리함)


근데 위에 적힌 케이스는 극히 소수 사례고, 대학생 중 대부분은 봉급쟁이로 살아갈 팔자잖아?

공대생 취업은 1. 학점 2. 나이 3. 대외 활동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이가 깡패다.

같이 면접 드간 동기 형 (28살)은 면접관이 면전에다 직접

나이가 많은데 어린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겠어요? << 요지랄

나 고3 때 루머 

성대나오면 삼성 잘뽑힌다 << 이딴 소문 돌았는데 걍 씹소리고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좋아함 ㅇㅇ

중앙대가 떠오른다 << 중앙대생 말고는 별 관심 없음

연세대 >>>>>>> 고려대다. 고려대 이제 지는 해다 << 내가 연대 졸업하는데 개소리임 ㅇㅇ 둘이 대우 똑같다

서강대 망한다 << 증권사 카르텔임 시발

한양대 문과 약하다 << 그럼 시발 서강대 성대 문과 나왔다고 가산점이라도 더 쳐주냐? 개소리임


입시 커뮤에 어디 대학이 무슨 사업을 따왔다, 무슨 랭킹 지표가 뛰어나다 이런 찌라시 도는데

그거 특정 대학에서 직접 뿌리는거다 ㅇㅇ ㅈ도 의미 없음


2. 인문대도 살만 하다. (좋은 대학 기준)

본인 고3 시절, 정시 + 이과 + 의대 뽕차서 나형 보는 새기들 시험지 찢고 다니던 진성 이과충이었는데

대학 오고 여러 사례들 지켜보면서 공대 온거 꽤 후회한다.

YK SSH 정도면 인문대 인풋 대비 가성비 ㅆㅅㅌㅊ임 ㄹㅇ 여긴 오히려 공대 가성비가 개씹,창남

case 1: 나

1학년때부터 학점관리 좇,빠지게 해서 진짜 씨,팔,, 플젝 줫빠지게 구르고 울며불며 4년 겨우 버티다 졸업한 결과

>> 대감집 봉급쟁이

진짜 씨,발 의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공대도 진짜 개 조 옻 같다. 진짜 과제 존,2나 많음 진심 

고3도 버텼는데 대학 쯤이야 << 나도 이 생각했는데 이제 걍 체력이 안됨 ㅋㅋ 시발 아침에 못일어남 진심 ㄹㅇ;;


공대 = 학점 조지면 갈 수 있는데가 없음 걍  ㄹㅇ로 치킨집 차려야함

근데 상경대 친구들 ㄹㅇ 고고한 선비임. 

case 2: 학점 조진 인문대 형 case

6학기 내내 술쳐마시다 학점 씹창 -> 휴학 + CPA 대가리 박고 2~3년 -> 회계사 입갤;;; 막학기 취업계 떄리고 유럽여행 감

case 3: 학점 ㅆㅅㅌㅊ 인문대 동기 case

ㅄ같은 종교교양도 달달 외워서 A+ 받아가던 기지밴데 학점 들고 로스쿨 뚫어서 입학예정

전문직 아니어도, 증권 금융 보험 등등 생각보다 잘 풀림.


중언부언 말이 길었는데, 니들이 유튜브나 드라마에서 보던 술마시고 놀러댕기고 동아리 들락날락하는 대학생활 하고 싶으면 상경대 가라.

공대생은 1년 체험권 끊고 2학년부터 다시 도서관 감 ㅇㅇ 걍 공대생은 대학생활 체험판으로 맛만 볼 수 있음

중앙동아리 가면 공대생 멸종임 ㄹㅇ 죄다 경영/경제학과다


3. 워라밸 충은 컴공으로

이 새끼들 ㄹㅇ 다른세상 사람같음. 

뭔 글로발 대기업에서 쳐하는 주 4일제, 재택근무 << 요딴걸 스타트업, 중견에서도 하기 시작했음

돈도 괜찮게 받는데다가 서울 근무 확정인데 지린다 ㄹㅇ루

(근데 컴공 애들 좀 이상함;; 말 하는 것도 이상하고 진짜 ''음침함'')


4. 재필삼선 << 희대의 개소리

인강강사 책팔이 따라지들이 만든 존,나 못된 단어임.

20살, 21살 제일 재밌을 시절을 대학 한 두급간 쳐올리려고 갖다 박는다??? 진짜 씨,발 죄악이다 죄악

뭔 인터넷 보면 삼수 사수생도 많다 대학가면 잘 지낸다 << 이딴 소리 하는데 걍 개소리임

정확히 말하면 애들은 거부감 없이 널 반겨주는데, 너가 불편하다.

20살은 고등학교 4학년임. 애들 노는거 보면 낙엽만 굴러가도 하하호호 깔깔댄다.

근데 22살 23살까지 n수 조진 애들은 표정부터 어두컴컴함.

고생하면서 속이 문드러진 애들이라 그런가 밝게 어울리질 못하더라. 안타까웠음.

너무 오래 묶여있지 마라. 세상에 재밌는 일 많고, 즐길 수 있는 때는 정해져 있음.


5. 입시 커뮤니티는 수능 끝나고 접기

n수하면서 커뮤 보면 솔직히 재밌다. 갈드컵, 서열놀이, 자극적인 단어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근데 딱 거기까지만. 수능 끝나면 진짜 다신 들어오지 마라.

동아리 회장하면서 제일 불편한 애들이 입시 커뮤 과몰입하는 애들임.

연합 활동하는데 면전에다 

xx대는 yy대보다 별로지 않나?

zz 전공은 취업 안되지 않아요?

kk과목은 물로켓이지 ㅋㅋ

<< 요지,랄 하는데 여기서나 웃어주지 대학와서 입열면 뭔 원숭이 구경하듯 쳐다본다.


쓰다 보니까 말이 너무 길었네

하고 싶던 말은 

1. 입시 과몰입 하지마라. 사실 별 거 아님

2. 외국인 동아리 들어가면 학교 생활 재밌게 할 수 있음

자러간다 ㅂㅂ

참고) 신촌-홍대 상권 쳐망했으니까 흥청망청 대학생활 기대하던 빡붕이들은 참고해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