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불행한 삶의 연속 -> 아이를 가지는 것이 축복일까? 죄악은 아닐까?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남자. 살기위해 노력하지만 성과는 없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게 아니라 노력한 만큼 그에게는 절망이 찾아오는 세상이다. 정신과약을 먹으며 고통을 감내하지만 이걸로도 더이상 불행함을 떨칠 수 없어서 종교를 가지기로 한다.

신부님께 인사를 올린다. "사는 것은 축복입니다."
"사는 것이 축복이라구요?"
"그렇습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행복한 기억보다 불행한 일들을 더 잘 기억한다더라구요. 그래야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때 다른 선택으로 더 잘 대처한대요.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요."
"...."
"살기 위해서는 불행한 기억을 평생 안고 있어야 해요. 살기위해 불행해야 한다면 삶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아닌가요."

"저를 왜 낳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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