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쯤 모쏠 탈출한 빡붕이임..


재종학원 같은 반에서 만났고


나랑 안울린다고 생각 될 정도로 정말 예쁘고 성격도 사글사글하고 사교성도 좋고 자기관리도 잘하는 애임.. 공부도 평균은 해서 6모때 2 3등급 정도 뜨기도 함…


어쩌다 친해졌고 술을 마신적이 있음. 그뒤에 술마시다가 술김인지 그애가 나한테 사실 처음부터 맘에들었고 사귈생각있냐고 물어봄


처음엔 진짜 이런애가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면서 인싸들이 아싸 골려먹는 방법인가 생각도 했었는데.. 나도 사실 호감 있었고 그뒤로 어찌저찌 사귀게 됨


그러다가 한 두달 전인가 일요일에 자취방에서 술먹다가 좋은 분위기가 돼서 아다까지 떼게 됐는데


그 후로 야스할때 이게 진짜 내가 하고싶은 플레이를 물어봐주면서 다 해주는거다


보통 여자들이 입에 싸는거나 후배위같은거 엄청 싫어한다 들었는데 다 들어주는거임.. 교복입고도 해주고..


그래서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즐겁게 사귀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야스끝나고 침대에 둘이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고있는데 오빠 내가 오빠가 하고싶은거 다해주는데 내가 하고싶은 플레이도 도와주면 안돼? 하길래


당연히 당연하지 콜 외치고 어떤일이든지 흔쾌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었는데


똥을 먹어달랜다 ㅅㅂ;;


난처음에 벙쪄있다가 농담하는줄알고 ㅇㅇ이 똥이면 카레라이스도 해먹지ㅋㅋ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농담 아니라고 진짜 진지하게 말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자기가 이상성벽이 있는것같다


매일 먹을필요도 없다 가끔씩만 먹어주면 안되냐 이러는거다...


그 뒤로 뭔가 계속 말을 이어나가기도 어색하고 그래서


일단 헤어지고 집에 온 상태다.... 


카톡으로는 괜한 소리를 한것같다고 잊어달라는거다.. 하..


어떻게 해야되냐...?


눈딱감고 몇번 먹어줘야되냐? 진짜 이거말고는 흠잡을데가 없는 여자임.... 성격좋고 이쁘고 정치관심없고 페미안하고 자기할일 열심히하는 나한테 과분한 애였음..


평범한 여자였으면 미친소리하지 말라고 차버렸을텐데


이미 얘가 너무 좋아졌고 헤어지고싶지 않다..


근데 똥은 먹기 싫다..씨발.. 나 어떻게 해야되냐? 좀 도와줘라..


구라주작썰같지만 1000% 사실이다.. 바로 그저께 일임..


안믿어도 상관없지만 실제라고 가정하고 조언좀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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