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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이닝 끝나고 나서 투구수가 72구였어요.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은 없으셨습니까?



어 뭐 후반기 첫 등판이고

5이닝과의 던졌기 때문에

또 그 전에 좀 엔트리 빠지면서

휴식 기간도 좀 있었고 그래서

뭐 알맞은 개수였던 것 같습니다.



알맞은 개수였다고요?

좀 적지 않았습니까?


한이닝 정도로 중미도 갈 수 있는 투구수였는데

뭐 아쉬움 없어요?



아, 전혀 없습니다. 전혀 없고요.

지금 뭐 한이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좋은 분위기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몸 관리가 첫 번째인 것 같습니다.






지금 부상 이후에 5이닝씩 3번을 던졌잖아요.

제가 뭐 그중에 2경기를 또 중계를 했는데

부상 부위는 지금 정확하게 100% 좋은 상태인가요?



아 네, 괜찮습니다.



아 그래요?



네, 괜찮은 상태고요.

다리뿐만 아니라 뭐 팔도 괜찮은 상태고

전혀 문제없이 잘 준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굉장히 잘 던졌는데

던졌던 구종 가운데 좀 마음에 드는 구종?

하나만 뽑으면 어떤 구종이 오늘 좀 괜찮았을까요?


재현은 개인적으로 우타자 몸쪽 빠른 공

이게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유현진 선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 그것도 있었고요.

뭐 체인지업도 괜찮았었던 것 같고요.

뭐 카운트 잡는, 뭐, 다 괜찮았네요.

카운트 잡는 커브도 괜찮았었던 것 같고


아 그래요?






유현진 선수 오늘 표정 변화가 초반부터 좀 많이 나오더라고요.

황재균 선수의 첫 맞대결 타고 기억하죠?

왼쪽 깊숙한 코스, 그 미소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까?



재균이가 커브가 원래 타이밍이 잘 안 맞는데

정타가 나와서 깜짝 놀람의 표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오늘 안타 두 개를 김민혁 선수에게 맞고

올 시즌 피안타유를 보시면 우타자가 얼등이 높잖아요.

근데 오늘 우타자에게 하나도 허용을 하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유현진 선수 오늘 어떻게 좀 설명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어, 오늘 아무래도 좀...

유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몸쪽이 좀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아요.

어, 삼진도 나왔었고 범타도 나오면서

그 몸쪽 직후가 오늘 좋은 표자 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유현진 선수를 만나면 제가 꼭 한 번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지금 슬라이더로 던지세요?

무조건 여기 그 기록상에는 안 나오는 걸 알고 있는데



어, 던지기는 합니다.

던지기는 해요.

많이 안 던지고요.

자타자 나올 때라든지

그럴 때만 좀 던지고 있고

우타자한테는 커터를 던지고 있고요.



아, 약간 타자들에 따라서

슬라이더와 커터를 섞어 던지는 그런 느낌이신 건가요?



네, 네, 맞습니다.



아, 그래요?






근데 그 슬라이더가 원래 커터를 던지기 전에

컷페스토벌을 던지기 전에 슬라이더만 던졌었잖아요.

그러다가 컷페스토벌 배운 이후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이 떨어지고

컷페스토벌의 비중이 올등이 높아졌잖아요.

근데 이 비중이 결국에는 컷페스토벌과 슬라이더가

약간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컷페스토벌은 많아지고 슬라이더를 좀 약간 많이 낮춘 이유는 있어요?



약간 질문이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제가 가장 못 던지는 구정이고요, 첫 번째는.



아, 그래요?



슬라이더를 가장 네번째 구정으로 생각하고 있고

완성도라든지 이게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아무래도 좀 비중이 가장 낮은 것 같아요.






아, 그래서 본인이 생각을 했을 때

이 질문도 참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저는 제가 봤을 때는

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완성도, 그러니까 유엔지 선수가 생각을 했을 때

던지는 구정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구정은 어떤 구정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어, 슬라이더 빼고 다 이거 같습니다.

제가 그대로 할 줄 알았어요.





아, 근데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슬라이더도 사실 좋아 보이거든요.

본인이 느끼기 안 좋은 거지?




분위기를 좀 바꿔볼게요, 유엔지 선수.

72일 만에 9연승했는데

올 시즌 초반에 타선이 주춤했던 시기는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후반기에도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1위 팀의 대표 선발 투수로서 어떻게 기쁨을 만끽하시는지

팬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어, 뭐 지금 뭐 원정 생활이라든지

뭐 야구장에서도 그렇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가지고

그 분위기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그 분위기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 같고요.

또 투수는, 투수들 나름대로 지금

최소 실점을 해주려고 지금 하는 것 같고

야수들은 또 지금 너무 무더운 날씨인데

어,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해서

어, 너무 잘해주고 있어가지고

그냥 지금 분위기가 저희 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 질문인데

그 기사를 보니까 다음 주인가 다다음 주

로테이션에 김광현 선수하고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로 저는 들었습니다.

근데 한 번도 지금 그 맞대결이 펼쳐지지 않았는데

우천으로 수련이 안 된다고 한다면

두 선수가 만날 것 같거든요.

뭐 펼쳐지진 않았지만

그런 느낌이 좀 어떠세요?

김광현 선수하고 한 번 붙는다는 느낌은?



어, 일단 뭐 저는 항상

상대 선발 투수는 안 보고 있고

상대 타자를 보고 있어가지고

저도 타자, SSG 타자한테만 신경 쓸 것 같고요.

뭐 일단 뭐 하늘이 만들어주셔야 될 것 같고

저희도 그렇고 뭐 SSG도 그렇고

뭐 취소가 되거나 그런 일 없이

하늘이 만들어주셔야 되기 때문에

그때 되면은 또 그때 생각적으로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모든 질문에 솔솔 대답을 해주셔서

저희가 좀 오래 잡아뒀습니다.

미안합니다.


아닙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