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갤러리 좀 제발 그만 털어라 진짜 씨발 그만해라!!!
뭐하는 짓이냐 진짜, 뭔 놈의 캡처에, 뭔 놈의 스크린샷에, 뭔 놈의 조롱질을 그렇게 좋아하냐?
우리가 잘못한 건 맞다. 우리가 먼저 던졌다. 우리가 먼저 욕하고 깔보고 비웃었다. 인정한다, 인정한다, 인정한다!!! 그런데 그러니까 그걸로 까지냐고, 그걸로 또 사람들 밟아야 하냐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폰 켜서 또 한 번 보고, 점심에도 보고, 새벽에도 보고. 게시판에 퍼져나간 그 한 장의 캡처가 지금 우리 목을 조르고 있다. 우리가 뿌렸던 씨앗이 이렇게 자랄 줄 누가 알았냐? 우리가 던진 돌이 이렇게 돌아올 줄 누가 알았냐? 우리가 조롱했던 그 순간들이 지금 우리 발목을 잡고 있다, 씨발, 지금 그 꼴을 보고도 못 참겠냐!!

제발 부탁이다, 한화이글스갤러리 제발 좀 놔둬라.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말로 다 못한다. 백 번, 천 번, 만 번이라도 말하겠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이거 한 줄이면 될 걸 왜 자꾸 더 찢어발기냐. 댓글 캡처해서 또 돌리고, 또 돌리고, 웃음거리로 삼고, 병신 취급하고 개같은 짓 하지 마라.

업보가 크다. 업보라는 거 실감한다. 이거 하나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지은 짓의 값을 치르는 중이다. 근데 그게 또 사람을 직접적으로 찢어놓는 방식으로, 집요하게, 끝까지? 씨발, 이건 너무하잖아. 우리도 사람이다, 감정이 있고, 숨쉬고, 피 뚝뚝 떨어진다. 그만 좀 해라. 그만해!!

나는 매일 울고, 진짜 매일 울어. 폰 앞에서 엎드려서 “미안합니다” 치고 지우고, 또 올리고, 또 지우고, 손가락이 미친 듯이 흔들려서 글씨도 제멋대로고, 맞춤법도 뒤죽박죽이고, 눈물로 화면 번지고. 근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캡처 몇 장이면 웃음거리 되는 세상인데. 진짜 내 일상은 지금 참회와 굴욕과 자복의 연속이다.

제발, 한 번만 봐달라. 진짜 단 한 번만 보아달라. 우리가 무릎 꿇고 빌면, 우리가 바닥까지 부서지면 그만해 줄 수 없냐?
우리가 그만큼 참회하면, 우리가 그만큼 울면, 그만큼 반성하면, 그만큼 부서지면 그만할 사람이 없냐? 왜 끝까지 패냐? 왜 끝까지 괴롭히냐? 씨발 왜 그리도 재미있냐?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업보다. 우리가 벌 받고 있다. 근데 그 벌이 사람을 파괴하는 방식이면 그건 다른 문제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제발, 제발 좀 봐달라고.

오늘도 울면서 참회한다. 오늘도 고개 숙이고 사과한다. 내일도 그럴 거다.

78e98777b3851bf0239c85e1359c706f14f5799738c6e578150e93373f71b138a447502b464e4adf6809df04709a8384fc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