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 계약 협상 현황 (팩트 체크)

현재 상황은 ‘거절’이 아니라 ‘고민’ 단계입니다. 떠돌고 있는 5년 140억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릅니다. 구단은 노시환 선수에게 4년, 5년, 그 이상의 기간 등 여러 가지 안을 제시했고, 노시환 선수는 이 중 어떤 선택이 본인과 팀 모두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를 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협상 진행 정도를 보면, 지금은 계약 기간과 대략적인 총액이라는 큰 틀만 제시된 상태입니다. 옵션 계약이나 인센티브 같은 세부 조건은 아직 논의조차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200억 요구설, 계약 거절설 같은 부정적인 소문이 돌며 선수가 욕을 먹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노시환 선수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장은상 기자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전화 연결 과정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평소 노시환 선수는 전화나 카톡 확인이 늦기로 유명한데, 장 기자가 큰 기대 없이 전화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1초 만에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노시환 선수가 “밥 먹는 중이라 5분 뒤에 다시 걸겠다”고 했을 때, 기자는 이를 거절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거나, 식당 주차장이 꽉 차서 평행 주차를 했다가 차를 빼달라는 전화인 줄 알고 급하게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5분도 채 되지 않아 노시환 선수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노시환 선수는 본인을 둘러싼 계약 거절설, 타 팀 선호설 같은 부정적인 소문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를 직접 해명해 팬들의 오해를 풀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뷰에 응한 것이었습니다.

노시환 선수의 입장과 태도

노시환 선수의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은 매우 분명합니다. 과거 롯데 자이언츠 관련 밈이나 인터뷰 해프닝 때문에 롯데를 좋아한다는 오해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한 계약 거절설 등 각종 루머로 인해 팬들이 실망하거나 오해하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속상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인터뷰에서는 감정적인 표현을 쓰기보다는, 매우 정중하고 조심스러운 언어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팬들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협상 변수 및 향후 전망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해외 진출 가능성입니다. 키움 송성문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포 3루수인 노시환 선수에게도 향후 포스팅을 통한 해외 진출이 현실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해외 진출 시점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약 기간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이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시점과 관련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 시즌 시작 전에는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자는 1월 8일로 예정된 스프링캠프 출국 전, 혹은 WBC 대표팀 관련 일정 이전에 계약이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계약 규모가 크고 변수가 많은 만큼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다만 12월 20일 주간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재개되면서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요약하면, 노시환 선수는 한화 구단이 제시한 여러 다년 계약 선택지를 놓고 고심 중이며, 아직 세부 조건에 대한 조율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팀에 대한 애정은 분명하고, 최근 불거진 각종 루머로 인한 오해를 풀고자 하는 마음도 큽니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계약 기간 설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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