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는 개쳐망해서 복구도 안 될 동물원 됐을텐데

왜 하필 씨발 왜 도대체 왜 이 타이밍에 늑구가 탈출해서

오월드가 한순간에 성장할 날밖에

안남은 꿈의 놀이동산이 된거냐

도대체 이유가 뭐냐

그렇게까지 오월드를 사랑했던거냐?

그렇게까지 오월드를 살리고싶었던거냐?

어그로밖에 모르는 새끼 관람객밖에 모르는 새끼

차리 무능했더라면 어땠을까?

추진력이라도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됐는데

오월드 수익 오르는 소리만 들리고

대전 시민들은 빌빌 기고 있고

정확히 1년 뒤면 개쳐망할 동물원한테 말이지

정확히 1년 뒤면 소멸될 동물원이였는데 말이지

그래 내가 졌다

늑구

어디 한번 살려봐라

이 놀이동산을

오월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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