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를 통해 자기가 강해지길 바람



게임이란 게 우와 난 짱쎄다 탕탕빵빵 죽어라 외계괴물아 이러는 아주 유치찬란한 놀이인데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었다면 레일건 너프가 아닌 그 누구도 안 건드리는



탄도 방패, 지뢰, 딜리전스, 무반동포 이런 것들 버프부터 먼저 했어야 함




그렇게 선물 보따리 한 상자 가득 주기만 해도



유저들은 버프된 거 얼마나 좋아졌나 이걸 쓰면 얼마나 내가 '메타'에서 벗어나고도 강해지는 간지가이인가 하고 한참 꺄르르 잘 놀고



레일건 너프 등 메타 고착화를 추진할 방어 기재를 마련할 시간도 벌 수 있었을 텐데




엄근진하게 균형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애들 장난감을 뺏어가더니



철학이니 뭐니로 유저들을 가르치려고 훈계 비슷한 거 까지 하는 악수를 둠




요즘 게임 개발자들은 자기가 무슨 예술가고 자기가 무슨 고상한 작품이라도 만드는 줄 아는데




자기들은 철없는 애새끼들과 애어른들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제조 회사라는 걸 자각했으면 좋겠음



물론 난 걍 난이도 낮춰서 빵빵 탕탕 죽어라 외계괴물아 하고 재밌게 놀긴 할 거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