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불온사상가들의 주장대로 슈퍼 지구가 팽창주의적인 군사 독재 정부라면 100년이 지나도록 군사기술이 발전 안 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됨.

은하전쟁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해방된 행성계도 늘어났으나 그만큼 영토가 늘어나 시민의 자유를 보호하기 어려워졌고

테르미니드는 민주적인 통제 하에 살아남았지만 여전히 언제든 인류를 다시 압도할 수 있는 번식력을 갖췄고

사이보그는 통제민주주의에 저항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시민의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일루미닛과는 평화조약을 맺었다곤 해도 대량살상무기의 실체도 파악 못한 채 갑자기 종적을 감춰버렸는데

미지의 위협에 대비해서 군비 경쟁이 과열되면 됐지 정체되진 않았을 거임.

은하전쟁 일등공신인 헬다이버즈도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잡거나 억압의 도구로 악용되긴커녕 박수칠 때 깔끔하게 해체해서 자유로운 시민의 삶으로 돌아갔다니 얼마나 평화롭고 민주적이야?

결론: 통제민주주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시스템이며 은하계 평화에 크게 공헌한 사상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