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지도에서 위쪽 발디스 시스템에 위치한 행성 사이버스탠




지금은 슈퍼지구의 우월한 통제민주주의 하에서 과거의 추잡하고 잔혹했던 역사를 뒤로하고 번영과 자유를 누리고 있는 행성이다


이 단순해보이는 행성 하나를 위해 오조오억명의 선대 헬다이버가 죽어나갔다는 건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옛날 사이보그 빨갱이들은 지금에 비하면 살덩이로 그나마 사람의 모습이라고 봐줄만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잔인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의 실험에 희생되어 과거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살육만을 외치는 괴물일 뿐이다.


지금 살아남은 잔당들은 인두겁까지 포기하여 기계의 모습을 한 악마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사람아니야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재밌게도 지금 헐크가 전쟁광이랑 매우 유사해짐)


고위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살덩이들이 매우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관통탄 또는 폭발물을 이용해 살덩이를 쏘면 쉽게 제압 가능했고,


탱크마저도 장갑이 약했기 때문에 대전차 한 방에 죽던 약골 종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오토마톤이 상당한 방어력 향상을 이루자, 100년 동안 냉동되어있다 이번에 투입된 1차 대전쟁 경력의 베테랑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는 비화가 있다.


물론 슈퍼지구가 평화로운 시대를 보냈기 때문에 군축을 진행하여 예전 치장물자를 아직도 쓰는 반면


오토마톤은 100년 전부터 인류멸망과 자신들의 오만한 복수를 꿈꿔왔기 때문에 상당한 군사적 발전을 이룬 것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육신 비율이 더 많은 잡졸 개체들이다


하지만 전쟁에 눈이 먼 오토마톤들이 언제 다시 새로운 살덩이들을 이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에서 항상 교훈을 얻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말할 수 있겠다



슈퍼지구는 1차 대전쟁 베테랑 헬다이버들의 이야기를 묶은 시뮬레이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설파의 중요성과 번영의 가치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라 바빴던 신입 헬다이버들도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체험해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토마톤 쓰레기들은 평화가 도래한 사이버스탠을 다시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


TCS 살포가 끝나고 충분한 E-710을 얻으며 테르미니드 전선이 고착화되자 동부 전선에 관심을 보이는 장병들이 많은데


말레벨론 크릭을 비롯한 남부 전장에서 적의 뒤를 노릴지, 또는 우스토투로 진격해 목적을 빠르게 이룰지는 본인들의 선택에 맡기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