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날아온 눈 먼 로켓에 언제 죽을지 모를 그 긴장감

거무튀튀한 깡통새끼들의 붉게 발광하는 약점을 터뜨릴때 그 짜릿함

그놈들이 공들여쌓은 악의로 가득찬 건축물들을 파괴시켜 하나하나 무력화시킬 때의 그 통쾌함

끝없이 날아드는 드롭쉽과 강철의 파도를 분쇄하고 임무를 마쳤을 때의 그 안도감

우리의 압도적인 무력에 무난히 쓸려나가는 테르미니드는 이제 지루하기만 할 뿐이다

나는 오늘도 나의 전투욕을 충족시킬 전사의 죽음을 찾아떠난다

화약냄새 가득한 어둡고 축축한 크릭의 밀림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