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필4까지 존나 갓작이라고 생각하다가 그 후 똥을 연속으로 쳐먹고 있는 흔한 똥쟁이 배필쟁이 인데

배필이 게임에서 '내가 이런걸 했다' '내가 팀원과 이만큼 협동을 했다' 이런건 게임 내적으로 되게 잘 보여주거든



내가 적에게 총알을 한발이라도 맞춰 피를 깍고, 울편이 걔를 죽이면 '도움' 점수가 딱 뜸.

내가 적에게 총알을 한방도 못맞춰도, 주변에 총알을 파바박 박거나 적 눈깔에다가 후레쉬만 비춰도 '제압' 으로 인정되서
울편이 그 놈을 죽이면 '제압' 점수가 딱 뜸

내가 체력 75프로 이상 깐 놈을 우리편이 죽이면 심지어 '사살로 기록된 도움' 이라고 뜨고 아예 킬 카운트 올라감

내가 정찰로 찾아낸 적을 죽이면 '정찰' 점수가 딱 뜸

우리편한테 총 쏘는 놈 죽이면 킬 점수에 추가로 '구원' 점수가 뜸

우리편을 죽인 놈을 뒤늦게 죽이면 킬점수에 추가로 '복수' 점수가 뜸

우리편 치료하면 치료점수, 부활시키면 부활점수, 총알 보급해주면 보급점수, 수리해주면 수리점수 는 당연하고


이렇게 소소하게, 하지만 아주 확실하게

여러가지 '니가 이런걸 했다!!  이런걸 했다고!!  잘했어!!!' 라고 우쭈쭈 해주는 시스템덕분에

킬/데스 1.0 못넘는 초보도 의욕 잃지 않고 아주 재밌게 했는데


누구는 병신시스템 이라고 깠지만, 나는 게임 플레이를 더 풍부하게 해주고, 협동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이라 생각해서 좋아했는데

우리편한테 스토커나 헌터 달려들때 부다다다닥 쏴주면 '구원' 점수가 딱 뜬다고 생각해봐 크으 잼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