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 왜 그러는 지 이유를 알고 싶네만?"





"그, 과몰입 그만 하셔도 되구요. 우리가 뉴비들끼리 모여서 하하호호 게임하려고 방 판건데 헬붕씨랑 안맞는 거 같아서요."





"흠, 뉴비들끼리만 게임하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데요? 저 같이 숙련된 플레이어가 함께해야 더 재밌는 법이에요."





"헬붕씨. 숙련된 플레이어인건 알겠는데, 저희가 게임하는 걸 방해하고 계시잖아요.


sssd 옮기다가 야포 발견해서 하고 가쟀더니, 혼자 반대로 뚱땅뚱땅 뛰어가더니


전초기지 몇개를 해방시켜버리곤. 아니 저희는 무슨 마라톤 시뮬레이션 하러 왔어요? 혼자서 맵 다 밀고서는 '제가 해결했어요. 이제 탈출하죠'


하면 누가 좋아해요?"




"뭘 잘 모르시나 본데, 제 칭호가 훈련병이이에요. 그 막, 토끼공듀 같은건데..


제 말대로 하면 더 재밌게 게임 할 수 있어요."





"게임을 좀 즐기려고 하면 그냥 헬붕 씨가 다 차단해버리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에요. 맨 처음에 시작할 때도


코뿔소처럼 생긴 몹 보고 다들 신기해하고 있는데 바로 죽여버리셨잖아요."





"그거 어차피 별 거 없어요. 걍 일반 차저랑 똑같거든요."





"아니.... 헬붕 씨가 그런 식으로 우리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걸 다 차단하고 있단 말씀을 드리는 거잖아요."





"답답하게 하는 게 보여서 그러죠. 제가 게임도 더 잘 알고 실력도 좋은데 제 말에 따라서 움직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끼리 재밌게 놀자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빡빡하게 굴어요? 그리고 왜 사람들 젬 고른 거 가지고 막 뭐라고 하고 그래요?


아니, 아무도 아크 안한다는데 무슨 매크로? 그거 좋다고 막 하라고 그러고. 레일건 한다는 사람한테 너프 당한거 모르냐면서


그냥 오토캐논 고르라고 무조건 오토캐논 들어야한다고 구시렁대고.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염불 외우는 것처럼


'오토캐논이 진짜 사긴데....'


'스트라이더, 헐크, 데버 다 한방인데....'


'심지어 혼자 기지도 뿌수고 건쉽도 떨구는데....'


왜 이러시는데요? 게임 왜 하세요? 꼽 주려고 하는 거에요?"





"진짜 사기니까 그런 건데요? 기왕 하는 거 다들 좋은거 들고 빠르게 밀고 쉽게 탈출 하면 좋잖아요. 진짜 뭘 모르시네. 제가 헬다이버즈 전편도 해봤고


레포데, gtfo 안해본 게임이 없는데...."





"아, 씨발 진짜."




"왜 욕하세요? 저는 좋게 좋게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하..."


게임에서 추방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