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3줄요약)


1. 본래의 마이아-두르센-티비트 계획 진척도가 더디고 보급로까지 고려하여 화력을 집중하고자 짠 계획

2. 현재 오토마톤의 공세가 크게 줄어 방어전 걱정은 사라지고 행성의 해방 속도가 유의미하게 빨라짐

3. 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 지금으로써는 티비트가 최선의 선택일 것




https://helldivers.io/

https://hd2galaxy.com/



현황이라고는 하나 결국 글이 실시간으로 업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

또한 이 글이 곧 헬다이버 전체를 대변하여 작성되는 그런 거창한 글은 더욱 아님을 밝힌다


그러므로 위 사이트들을 참고하여 어디를 지옥으로부터 해방시킬지 결정하는 현명한 헬다이버가 되도록 하자




두어 시간 전 마이아는 가까스로 우리 통제 민주주의의 품으로 돌아왔다

톤톤로봇들이 펼치는 최후의 항전에 헬다이버들의 자유 전파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었으나,





그 막강하다 생각되던 그들의 화력은 단순히 뒤를 보지 않은 채

있는지조차 모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감행한 반격이었음을 정보부가 깨닫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시간 당 1.5%로 해방 속도를 깎아먹던 봇들의 행패가 0.5%로 확연히 줄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서부전선에 다시금 투지를 불태우는 헬다이버들이 지옥을 보여주고자 헬포드에 몸을 싣는 중이다


동부전선은 기존의 정부가 정예병들과의 협업 끝에 TCS를 성공적으로 설치한 덕분에 전선이 유지되고 있고

티비트에 17만, 두르센에 8만 명의 대규모 강하가 이어지며 빠른 속도로 민주주의를 고철대가리에 쑤셔넣으려 한다


그런데 상황이 어제 지시되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분명히 마이아 - 두르센 - 티비트가 작전이지 않았는가?





그 말대로 기존의 전선을 통해 알려지던 강하 순서는 분명 티비트가 마지막으로 되어 있었다


이렇게 작전이 짜여졌던 이유는 명확하여 따라가기 쉬운 루트인 것도 있으나

오토마톤이 비장의 카드로 꺼내든 건쉽과 팩토리 스트라이더와 더불어 절망스러울 정도의 물량 공세에,

혹여나 이들이 다시금 행성 방어전을 걸진 않을까 하는 노심초사 차원에서 보급로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후의 잔불까지 불살라버린 병신빡통톤톤들의 화력은 헬다이버들의 꾸준한 공격으로 인해 완전히 꺾여버렸고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아도 해방 속도가 이전에 비해 월등히 빨라지게 되었다

이는 곧 방어전을 걸며 민주주의 열사들의 거룩한 명령 수행에 발목을 붙잡을 일조차 사라졌다는 뜻


따라서 자연스럽게 앞서 패배했던 티비트를 먼저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이 솟구쳤고

줄이 줄을 만드는 현상이 이어지며 프리 티비트를 외치는 군집이 형성된 것이다




현재로써는 티비트와 두르센, 어느 곳을 먼저 가더라도 신속 분해 작전 4단계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굳이 두 행성 중 하나를 고르자면 많은 수의 인원들이 뛰어내리고 있는 티비트를 다음 해방 목표로 추천한다


다다익선, 이 사자성어의 의미를 로봇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티비트로 슈퍼 구축함을 이동시키도록 하자




슈퍼 지구의 선량한 시민들이 모여살며 웃음기가 가득하던 세버린 성운계

이제는 상공을 뒤덮은 레이저와 매캐한 화약 냄새, 그리고 무수히 쌓여만 가는 헬다이버들의 육신들만이 행성을 채우고 있다


허나 이를 두고 티비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치욕스러운 과거를 후회하며

혹은 오토마톤을 완전히 박멸해내지 못할거라는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소비하면 아니 된다


지금 당장 눈앞의 티비트의 땅을 밟고 있는 금속덩어리들에게 총알 한 발이라도 더 격발하며 현재를 나아가라

우리는 해낼 것이기에


그렇기에 지금 이 전선 현황을 보고 있는 당신이 해야할 일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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