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새로운 맵인 정글맵 한 번 해보려고 들어갔다가 10렙 중반 친구들이 아쉬운 플레이를 하길래 레일건 던져주고, 챠져 앞다리 2발 쏘고 샷건 쓰면 좋다거나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소음 내지 말고 잠입 플레이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심히 따라오라고 했는데 다행히 오더 들어주더라...


가뜩이나 비오면 어두컴컴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이 겜은 내가 못보면 적도 못보는 상황이라 특정 장소에서 교전하는 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더라고.

거의 코앞까지 가야 챠져인지 브루드인지 알게 되는건 당황했음;;;


3번째 미션까지 무의미한 교전은 자제하고, 달릴땐 웬만하면 피해서 조심스럽게 이동하자며 오더를 내렸는데 잘....하다가 탄이 없어서 부가구역 여기저기좀 들리다가 귀환지역까지 냅다 뛰자고 해서 뛰는 중인데 라우드 음악이 계속 사라지지 않더라. 귀환지역에서 센트리 깔고 재보급 깔려고 하는순간 바일이 바로 보이는거 봐선 라우드 음악이 사라지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겠거니 싶어서 터미널 컨트롤 하면 여기저기서 몰려올거니까 작동 전에빠르게 바일 잡고 여차저차 해서 8레벨 뚫어줌.



수송선 내려오고 어느정도 몹이 정리돼서 3초정도 시간 있었는데, 타는 곳 옆에서 포옹자세 취하니까 받아주더라.

그렇게 돌아오고나서 서로 재밌었다면서 잘 헤어졌음.



영어로 오더 내리는 게 좀 힘들긴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