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의 이글에 죽은것이,
세번째였다.
방을 나가고 싶었지만 솔플만으로 17렙을 찍고 난이도 7을 찍은 나에게 4인, 그것도 이것만 깨면 난이도 8이 열리는 것,
그것은 방장 대가리에 브레이커 열화우라늄탄펠릿을 박는것을 참게 해주었다.
레벨 23의 방장은 눈을 사시로 뜨며 이글과 박격포센트리를 사방팔방에 배치했다.
4인이긴 하지만 방장의 찐빠짓을 이전미션에서 목격한 우 주원사오도기합짜세짜장장인톤톤해병님께서는 증원수 증가 부스터를 착용하고 오셨다. 게다가 나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슈퍼샘플을 3개 갖고있었다.
그러나 첫 지진미션이 모두 깨지기 전에 이미 남은 증원수는 3.
헐크의 공격과 방장의 이글에 톤톤해병님을 포함한 모두가 전멸했고, 렙 17따리에 스트라타젬따윈 남지않은 난 날 제외한 모두가 살아나길, 그리고 이 상황이 타개되길 빌었다.
하늘이 응답하듯, 그러나 뭔가 찜찜하게 모함에선 날 제외한 세개의 헬포드가 떨어져 다시 적진에 투입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불리했고, 존재감 없던 헬다이버1과 방장은 센트리건 하나만을 남긴채 사망하였다.
오도기합짜세해병님께선 퀘이사로 헐크를 하나씩 정리하고 2분후에 날 불렀다.
난 내려오자마자 빨간불이 켜진 해병님의 각성제를 조공하기위해 보급팩을 부른상태였다.
상황이 정리되었다 싶은 그때, 어디선가 캐논포탑의 탄두가 날아와 꽂혔고, 오도기합 짜세해병님은 팔다리가 다 날아가 몸통만 남은 고깃덩어리가 되었다.
찜찜했던건 이것때문이였을까,
살아야한다.
아직 증원은 1분30초나 남아있었고, 미처 처리하지못한 트루퍼가 증원을 불러 드랍십이 2개나 떨어지고있었다.
나무위키에서 들은바에 따르면 오토바톤에선 경장갑보다 중장갑이 좋다더라, 그걸 철썩같이 믿고 입은 중장갑은 너무나 무거웠다.
총알은 보이지도않는 거리에서 계속 날아왔고, 그저 도망치기 바빴다.
어떤 포격은 직격으로 맞으면 중장갑을 입은 나에게도 정말 실피만을 남겼다. 때문에 피가 1이라도 달면 각성제를 주사하고, 다시 달렸다.
다행히 보급가방은 든든히 내 어깨너머에 붙어있었고 달라붙는 버서커만 처치하며 난 달렸다.
아군들은 아무 채팅도 치지 않았다. 그러나 나가지도않았다.
아마 내가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는걸 나와같이 보고있었으리라.
계속 달려 증원에 불이 들어오자, 방장새끼의 체력바가 180hz로 진동하기시작했다.
저새낄 살리면 날 죽일수도있을것이다. 그러나 살리지않으면 그 다음사람을 살릴 수 없다.
난 최대한 멀리 증원을 던지고 다시 달리기시작했다.
고작 4분만 더 버티면 모두를 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나마 사람같던 우주원사는 마지막순서였고, 나는 방장이 내려오자마자 방어막팩을 땅에서 줍는것을 보고 반대로 달렸다.
그곳엔 아무 임무목표도 없었다.
그러나 난 마지막 헬다이버였다.
어그로가 방장에게 끌리고, 난 은엄폐를 하며 웅크려있었다.
때가 될때마다 증원을 불렀다.
새로 투입된 헬다이버들은 내 똥꼬쇼를 봤기때문인지 조심히 플레이하는것같았다.
방장은 혼자 임무목표하나를 완수하고 다시 전사했다.
존재감없던 병장1은 구석에서 스트라타잼을 하나씩 떨궈 장착하기시작했다.
난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오도기합짜세우주원사톤톤해병님을 불렀다.
그는 내려와서 차근차근 재무장을 한 뒤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지도를 보니 병장은 탈출지로 달리고있었다. 왜지? 아직 임무가 하나 남았는데.
그때 방장이 채팅으로 언제 싸울거냐, 겁쟁이다, 증원을 적진 한가운데 던진다, 캐논포탑어그로를 자꾸 가져간다고 채팅을 쳤다.
난 못본채했고 영어를 읽지 못하는것 마냥 계속 숨어있었다.
병장은 탈출지에서 또 다시 죽어있었다.
오도기합짜세해병우주원사님은 임무목표를 모두 정리하고 탈출핑을 찍었다.
난 출발 직전 방장 증원젬을 던지고 또 달리기시작했다.
도착했을때 쯤 이미 수송선이 오기 20초 전, 그러나 수송선 근처는 이미 적들이 즐비했고 살아남기 바쁜 상황이였다.
화염방사헐크를 가까스로 제거한 뒤, 탈출핑을 찍자 오도기합짜세해병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다.
"We can wait last soldier"
난 알았다 핑을 치고 기다렸다.
방장은 수송선이 오자마자 앞덤블링으로 아주얄밉게 수송선에 탔고, 안전벨트까지 매고있었다.
나와 해병님은 병장을 기다려 같이 탑승했다.
병장은 바로 타는것이 아니라 잠시 어딜 들렀다 왔다.
알고보니 해병님이 가져온 슈퍼샘플을 탈출지에 미리 배달해놨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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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있었던일인데 마무리를 못하겠다 여튼 헬다왤케재밌냐 팀킬하는새끼들 다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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