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쿨타임과 단일대상타격 때문에 딜로스 생기는건 성능상의 단점일 수 있음. 근데 그래도 단일대상 타격 능력이 있으니 성능 문제는 밸런싱을 위해 그렇게 되었다고 쳐줄 수 있음.

오토마톤 고난이도 공방에서 보이는 퀘이사 관련 문제들은 거의 쓰는 사람 경험과 운용의 문제임. 나는 외국에서 하니까 거의 영어권 사람들이랑 하는데, 게임 센스 높은 김치 게이머들이 그립다 ㄹㅇ

난이도 789 오토마톤전은 물량이 워낙 많아서 지혜롭게 싸우는게 중요한데, 퀘이사 들고 오는 30렙 이하 사람들은 경험이 없어서 어느 타이밍에 교전 시작하고 어느 타이밍에 빠지는지 이게 좀 부족함. 어떤 표적의 어디를 때려야 일격필살한다는 지식과 경험도 부족함. 또한 퀘이사 자체를 잘 쓰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제일 문제라고 보는게 퀘이사로 기도비닉 깨고 여기저기 다 찌르는 방식의 운용. 그렇다고 약점을 잘 노려서 초탄명중 킬하는것도 아님. 한발에 죽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못죽이면 당황하고 미안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아몰랑 시전하고 딴데 가거나, 심지어는 나같은 오토캐논 유저한테 도망오면서 본인 쫓아오는 레이더 버저커 떼거리 똥처리를 바라는 아몰랑 귀족도 있음. 근데 한번은 내가 살려줄라고 쫓아다니는 버저커들한테 스턴 수류탄 던져주니까 그 버저커를 또 퀘이사로 잡겠다고 퀘이사 충전 시작하는 놈도 봤음 ㅋㅋㅋ 버저커한테 퀘이사 쓸생각 하는거 자체가 에러고, 거기선 차라리 더 도망가서 안전거리 먼저 확보하고 은엄폐 해서 퀘이사로 기여할만한 다음 헤비아머 타겟을 찾아야지...

그리고 내가 당해본 제일 빡치는 상황은 실패한 저격으로 애드내고 플레어 터트리고 물량 쏟아지니까 열심히 싸우는 다른 사람들 위로 이글화력젬 던지는 퀘이사 유저. 이놈은 콘돔 끼고 갓 렙 20된, 이 갤에서도 열심히 까는 콘돔단의 대표적 모델. 미국에도 이런놈들 많다.

그리고 타이밍 문제도 있음. 기지나 탱크나 팩토리스트라이더 잡을라고 화력젬 들고 다가가고 있는데 그 타이밍에 저격해서 적 그룹 활성화 시키면 화력은 결국 제일 근처에 있던 다른 아군이 뒤집어 씀. 누군가 화력젬 쓸라고 다가가는게 보이면 화력젬 쓰고 쏴도 안늦음.

타겟 선정 문제도 있음. 약점 모르는건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 쳐도, 오토캐논이나 대물저격 유저가 헐크한테 스턴수류탄 쳐놓고 헐크 잡고 있으면 퀘이사는 다른 헤비아머 고가치표적 찾던가 아님 주무기 들고 다른 로봇들 정리하는게 맞음. 7은 몰겠는데 8, 9 난이도에서 오토캐논 대물저격 들고온 50렙 이상이면 스턴 헐크눈깔 콤보 엔간하면 안놓침. 근데 퀘이사가 거길 껴드는건 화력 낭비임. 정 퀘이사 충전 했으면 다른 헐크나 탱크나 로켓데바를 때리는데 맞지, 스턴 먹였다고 기회다 싶어 남이 때리던 헐크 눈에 퀘이사 쏘면 그건 정말 화력 낭비 시간 낭비임.

미국에선 이 겜이 17세 이상이라 애들도 많이 하는데, 참다참다 못해서 음성으로 설명을 할때도 있는데, 거기서 인정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내가 내맘대로 하고싶은데로 하겠다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음. 근데 그렇게 적반하장 부리는건 다 10대 20대 애들 목소리임.

니들이 잘 하지도 못하면서 고난이도 쳐올라오는게 문제지. 잘 하지도 못하면서 퀘이사 들고 (쉴드까지 들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싶으면 7 8 9 난이도 오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잖아. 라고 얘기해주면 지가 발로란트랑 포트나이트 실력이 어떻네 자기 샷이 어떻네 이겜이 어떻내 이지랄 함 ㅋㅋㅋ

이게 현재 고난이도 로봇겜 공방 퀘이사의 가장 큰 문제 같음.

나도 공식 디스코드 가서 퀘이사 제한거는 게임 찾아볼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