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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다이빙을 위해 망호를 타본적은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화기애애하게 출발했던 망호도 게임 중반쯤와서 아 왤케 힘들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런 헬붕이들을 위해 첫망호를 탄 뉴비의 시점에 빗대어 니 망호가 좆박았는지 아닌지 알려주도록 하겠다.



1. 헬포드 탑승 전

1) 마이크 가능 방에서 하나둘 마이크를 열고 하하호호 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첫망호라 설렘과 긴장이 역력하다. 하나둘 선장 구축함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명이 계속 이해를 못했는지 못들어오고 있는 경우가 있다.

-> 대기열 크리나 서버 불안정 등이 아니라 친구코드 못넣어서 못들어오는 애는 솔직히 능지 이슈다. 좆망호가 될 확률이 명당 10% 씩 늘어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2) 대충 4명이 모여서 미션지역을 고르고 있다. 선장이 자신 있게 미션지역을 픽한다. c키를 눌러 효과를 확인한다. (복잡한 스트라타젬 좌표)가 보인다
-> 스트라타젬 호출 100% 증가를 고르는 선장이 있으면 진지하게 튀는걸 고려해라. 만약 네가 4분간 타이탄, 차져 디펜스가 하고 싶다면 걍 해라.



2. 헬포드 탑승

1) 스트라타젬에 500kg를 3명 이상 들고 있는 경우 높은 확률로 좆망호행이다.
-> 500충들은 세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그냥 생각 없는 놈. 두번째는 gif성애자(이새끼는 500 던지고 꼭 감정표현을 하려고 하니, 앞에 있다면 F를 날려주자). 세번째는 그게 진짜 좋은줄 아는 놈이다. 500이 3개 이상 있다면 빠르게 도망갈것

2) 레일건이 2개 미만이다.

-> 이 또한 좆망호행 확정이다. 높은 확률로 차져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해서 빌빌댈게 눈에 선하다. 그렇다고 유탄이나 오토캐넌으로 밥값을 하지도 않는다. 이런 망호에선 쌓여가는 차져 5~6개 타이탄 2~3마리를 드리블치며 너의 레일건으로 다 뚝을 딴다는 마인드로 헬포드에 타야한다.

3. 강하 후 미션 진행

1) 늅다이버는 팀원들과 강하 후 장비를 부르고 미션지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측면에 패트롤이 보인다. 거리가 멀진 않지만 진행 방향을 막고 있지는 않다. 옆에 있는 놈이 갑자기 사격을 시작한다.

-> 좆망호 출발의 뱃고동 소리라고 보면 된다. 패트롤과의 불필요한 교전을 벌이는 애들이 있는 경우 1명당 좆망호 확률이 25%씩 늘어난다. 스트라타젬으로 한번에 쓸면 되는거 아니냐 웅앵웅 -> 스트라타젬 보고 다른 패트롤 몰려오고 걔 또 쏨


2) 패트롤과 교전이 진행중이다. 벌레가 울었고 증원이 시작되었다. 팀원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

-> 축하한다. 우리 늅다이버는 좆망호에 탑승한게 확실해졌다. 고난이도에서 패트롤과의 교전은 기본적으로 도망가며 이뤄져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매우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원을 처리해야한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확률은 낮다. 스퓨어나 차져가 쌓이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진형은 무너지고 각개전투가 시작되는데, 이때 전투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돌며 전투를 한다면 끝없는 증원러시를 맞게 될 것


3) 한 지역에서의 교전이 매우 길어지고 모두가 말이 없어진다. 하하호호 했던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고 마이크에선 딸깍딸깎 소리만 들려온다

-> 분위기 마저 좆박은 경우다. 미래가 없다 다이버여.


4. 증원 꼬라지
1) 전투 중. 늅다이버가 버그놈들에게 패배하여 오체가 분시되어 버렸다. 팀원이 증원을 불렀는데 내 시체 방향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던진다.
-> 케바케긴 한데 축차적으로 퇴각중일 경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웬만한 전투중이라면 증원은 원래 죽은 자리 근처 또는 그 방향으로 던져줘야 한다. 이 게임에서 3번 무기와 가방은 매우 큰 역할을 하는데, 쿨타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사망 후 회수를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0.5인분도 힘들다. 또한 샘플도 있기 때문에 죽은 놈이 다 들고 오는게 맘편하다. 만약 생각없이 증원을 던지는 경우 좆망호가 확정이기 때문에 엄마 핑계를 대서라도 나오는게 좋다(본인 31세)


이 정도까지 온 경우 다이버에겐 세가지 선택지가 있다.


1. 엄마 핑계를 대고 빠르게 탈출한다.

- 자존심 상하지만 가장 빠르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 튕긴 후 대기열 걸린척을 한다.

- 요즘 세상에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3. 꾺 참고 첫미션 후 탈출

- 가장 많은 다이버들이 선택하는 방향일 것이다. 그냥 빠르게 첫미션을 클리어 한 후 바로 망호에서 빠져나오는게 건강에 좋다.


이 가이드를 머리속에 박아두고 위 징조가 보일 시 빠르게 탈출하는 현명한 다이버가 되도록 하자

[부록]

망호가 망해가는 징조들

1.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어느순간 숨소리와 키보드 소리만 들릴 때

2. 갑자기 입꾹 닫고 단독행동하며 미션만 하는 놈이 있을 때

3. 탄식만이 여기저기서 들려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