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동안 세팅하고 기능확인해본 뒤

첫 듀얼센스 임무로 1난이도 솔플 한판 돌았는데


10분 넘게 걸리고 2데스 하고 겨우 꺴다

통계보니까 각성제도 6개나 빨았더라


플스 엑박 닌텐도같은 게임기도 한번 안사본 온리PC겜붕이가 

평생 잘 안써본 패드가지고 겜하려니 존나 답답하고 어려웠지만

또 존나 새롭고 재밌더라




 

듀얼센스 기능이 자이로센서, 적응형 트리거,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 이렇게 있고



그중에서 나는 자이로 센서 기능이 제일 와닿았는데


한손으로 평면으로만 움직이는 마우스랑은 다르게

양손으로 패드를 원하는 방향으로 직접 기울이고 돌리면서 조준을 해야하니까

게임 플레이가 좀더 역동적이게 됨

아직 내가 잘 못써서 느리고 정확도 떨어지긴 했지만

자유자제로 다룰수만 있게되면 마우스보다 더 빠르고 세부적인 컨트롤이 가능할거란 느낌을 받았다





적응형 트리거 기능은

쏘는 무기에 따라 트리거에 장력도 다르게 걸리고

무기를 직접쏘고있는 느낌이 들게끔 손가락끝을 진동으로 계속 자극해 주는데

다른 헬붕이들 후기처럼 와 막 씨발 개쩐다 까진 아니였지만

진동이 꽤 섬세해서 그 자체로도 재밌는 요소고 게임 몰입도 확실히 올라감





햅틱 피드백


이건 게임 사운드나 상황에 맞춰서 진동을 주는건데

그래봐야 진동이겠지 하면서 큰 기대 안했었거든


근데 이게 진동이 맞나 싶을 정도로 표현력이 좋은데

패드로 전달되는 촉각이 게임 화면이랑 사운드 하고 존나 찰떡같이 맞아떨어짐


함선에서 은하지역이랑 행성 고를때


포인터 행성위로 올리면 띡! 붙으면서 걸리는 듯한 시청각 효과를 진동으로 그대로 표현함

그외 헬포드 탑승 등등 너무 많이 봐서 이젠 감흥없어졌던걸 진동 하나로 다시 재밌게 만들어줌





터치 패드


터치패드가 버튼처럼 누를수도 있는 구조임


버튼식으로 누르면 미니맵이 열리고


터치로 드래그하면 미니맵 포인터가 움직이는 방식인데


이것도 내가 직접 헬다이버 장비 조작하는것 같아서 생각외로 맛있더라


헬다2에서는 미니맵 원툴 기능인데도 마음에 들었음





헬붕이들이 하도 좋게 평가해서 충동구매 하고


배송올떄까지 뭔가 영업당한 기분이 살짝 들었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헬다2 처음할떄처럼 재밌게 게임한것같다





단점은 나처럼 패드 잘 안써본 헬붕이들은 적응기간동안 팔다리 짤린거같은 느낌으로 게임해야된다는거라서

빡겜위주로 하는 헬붕이들은 패드 익숙한거 아니면 굳이 안사는거 추천하고


재미 하나면 끝인 즐겜러들한테는 엄마지갑 손대서라도 사라고 적극 추천 하고싶은 아이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