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1 전우들이랑 재밌게 하고 냉동됐다 깨어난 할배다.

우선 1편이랑 2편이랑 많이 다른데 100년 전에는 탄약보급이
개별보급이어서 탄약먹고싶으면 젬 한칸 써서 재보급 젬을
들어야 했다. 때문에 레이저무기를 쓰는 다이버가 많았다.

지금은 공용재보급으로 바껴서 젬 한칸 이득이라 굉장히 민주적으로 발전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00년 전에는 기본권총,기본수류탄 외에 다른 권총이나
수류탄을 쓰고싶으면 하나밖에 없는 퍽(지금의 부스터 같은거지만

본인만 적용됐음)을 써야되서 고단에서 다른권총이나 수류탄 쓰는

병사는 기열취급 당했는데 이런 제한이 완화된 부분은 굉장히

민주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평가할 수 있다.


레이저 무기가 왜 이렇게 병신이냐는 아쎄이들이 많은거 같은데 걱정
마라. 100년 전에도 사이스(그때는 번역도 병신이라 스키스라는

이상한 이름이었다)랑 레이저캐논은 병신이었으니까. 대신 시클과

트라이던트라는 ㅈ사기 레이저 무기들이 있었고 슈퍼지구가 제정신

이면 이것들도 곧 보급해줄거라 생각한다.


브레이커 빼면 무기들이 다 병신이라고 불만이 많은듯 한데 그것도 걱정마라. 100년전에도 주무기는 몇개빼면 병신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차피 쓰는 무기만 쓰는건 변함없는걸 보니 이 부분은 비민주적인것 같다.


100년전이랑 전쟁양상도 조금 다른것 같은데 옛날 얘기를 하자면
옛날에는 버그전에서 브레이커를 잘 쓰지 않았다. 고난이도 버그전은

브루드커맨더가 지금의 헌터급 물량으로 쏟아져나왔기 때문에 관통이

약한 브레이커로는 커맨더 물량을 정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당시 버그전 주력무기는 저스티스라는 고관통 돌격소총이었다. 또

100년전에는 레일건이 주무기였는데 지금이랑은 다르게 장갑을 뚫지

못하지만 벌레들에게 무조건 스턴을 먹여서 팀원들을 구하는 굉장히

민주적인 무기였다.


반대로 100년전 사이보그들은 개도 키우고(입마개 안함. 잘 뭄) 살덩이도 남아있었는데 그래서 사이보그전은 브레이커가 주력무기였다. 당시에도 사이보그전은 경보울리면 탱크가 쏟아지는 지옥이었는데 브레이커는 경보 울리기전에 정찰병 한무리를 깔끔하게 지워주는 민주적인 무기였다.

마지막으로 아직 슈퍼지구눈에 띄지 않은듯한 일루미닛전은 또 앞의 두 종족 전과 다른 맛이 있었는데 우선 얘네는 중장갑이 없었다. 그래서 차저와 탱크 처리 때문에 중장갑 대응책이 필수였던 버그, 사이보그전과 다른 세팅을 가져갈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대신 쉴드가 있었고 이 쉴드가 어떤 공격이건 한번은 막아버리기 때문에 한방이 쎈 대신 재장전이 오래걸리는 대전차 무기들보다 장갑관통이 없어 버려지던 지속화력이 좋은 유탄발사기나 기관총 등이 주력으로 활약했다.

다시 옛날 얘기좀 하자면 지금의 브레이커 보호막 레일건 3신기처럼100년전에도 트라이던트 점프팩 럼블러라는 3신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점프팩이 쿨타임도 없었고 점프하는동안 완전무적이었고 트라이던트는 레이저무기라 무한탄약에 화력도 좋은 주무기였다. 그리고 아직 추가가 안된듯한 럼블러는 3연발 박격포였는데 지금의 레일건처럼 배낭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모든 몹을 잡을 수 있는 지원화기였다. 다만 이 3신기는 범용적으로 3종족전에 다 쓸수는 있었지만 고난이도로 가면 종족별 특화세팅에 살짝 밀리는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지금 나오는 무기관련 불만들은 슈퍼지구가 차후 장비들을 풀어주면 조금씩 해결될걸로 보인다. 아직 나온지 한달도 안됐으니 민주적으로 조금 더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아 근데 100년전에는 전방방어막이라는 양손이 자유로운 에너지쉴드같은 민주적인 장비가 있었는데 이건 어따 팔아먹고 주무기도 못쓰는 반동분자같은 한손방패를 들고왔나모르겠다. 100년동안 평화에 찌들었는지 차저 상위종인 베히모스 대가리도 한방에 날려버리던 무반동포도 약해졌더라.
참 탈것 궁금해할것 같은데 100년전 탈것은 막 입대한 아쎄이들 앞에서 가오잡기위한 워커, 임무지역 빠르게 돌면서 드라이브 태워주기위한 4인승 장갑차,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내리다가 깔려죽는게 일상이었던 오토바이 등이 있었다. 100년전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꼭 브레이크 확인하고 내려라. 당시 완전히 정차 되기전에 하차하다가 뭉개진 전우가 죽인 버그 숫자만큼이나 많았다. 다만 탈것들이 다 쓸모 없었던것은 아니고 오토캐논 워커는 일루미닛 보스인 마스터마인드 전투에서 활약했다. 당시에는 워커 탑승상태에서 젬을 쓸수있었는데 나와봐야 알겠지만 100년 전 기술들이 몇몇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된것같아 불안하다.
또 당시에는 전장에 살아있는 다이버가 없으면 자동증원되는것이 아니라 그대로 게임오버가 됐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죽기전 증원요청을 완료하고 쓰러져 모두를 부활시키면 영웅 대우해 주곤 했는데 지금은 자동증원되서 그런 쫄깃함이 사라진 점이 조금 아쉽다. 물론 100년전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4인승 장갑차 타고가다 무면허 라이더 만나서 구덩이에 빠지면 바로 임무실패하는 참극이 벌어졌으나 지금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건 민주적인 발전이라 생각한다.5
아무튼 6000결사대가 최대였던 슈퍼지구가 75만 정예병으로 돌아온걸 보니 기쁘기 그지없다. 민주주의 만세